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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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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000회 작성일 20-09-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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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9월 18일 《로동신문》

 

자연의 광란이 휩쓴 땅에 솟아난 행복의 터전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화위복의 기적이 끝없이 창조되는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에서 자랑찬 첫 승전소식이 전해져 뜻깊은 당창건 75돐을 향한 장엄한 혁명적대진군길에 약동하는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인민군장병들의 애국충정과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에 사회주의선경, 사회주의농촌의 본보기마을이 훌륭히 일떠서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강북리인민들이 당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이 희한한 현실로 꽃핀 만복의 터전에 보금자리를 펴게 됨으로써 인민들이 사회주의문명을 향유하면서 보람찬 삶을 누리게 하려는 당중앙의 숙원이 또 하나 풀리게 되였다.

우리 당의 은정속에 피해복구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 소재지마을 살림집입사모임이 17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황해북도위원회 위원장 박창호동지, 황해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임훈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금천군 강북리 소재지주민들, 군인건설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박창호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금천군 강북리피해정형을 보고받으시고 그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면서 인민군군인들을 급파하여 리의 면모를 일신시키도록 하시였으며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즉석에서 풀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믿음의 명령을 받아안고 피해지역으로 달려나온 인민군부대 장병들이 충성의 백열전을 벌려 강북리 소재지를 번듯하게 새로 일떠세우고 당중앙에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의 첫 승전보고를 올리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천지개벽된 금천군 강북리에 몸소 찾아오시여 이곳 주민들이 새 마을과 살림집에 정을 붙이고 부디 행복하게 잘살며 이 고장에 언제나 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축복해주시며 빨리 주민들을 입사시키도록 은정어린 조치까지 취해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친어버이로 모시고 사는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고 하면서 그는 피해지역 주민들과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어머니당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일편단심 우리 당만을 끝까지 믿고 따르며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수여하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격정과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다.

모임에서는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희한한 살림집에서 이 세상 만복을 누리게 하여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하늘같은 사랑에 오열을 터치였다.

오늘의 이 감격과 행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당의 농업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여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살림집들과 농장마을을 영원한 삶과 행복의 터전으로 더 잘 꾸려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이어 일군들과 근로자들, 군인건설자들의 열렬한 축하속에 새집들이가 진행되였다.

흥겨운 춤판이 펼쳐진 새 마을로 이사짐을 실은 자동차들과 뜨락또르들이 농악대를 앞세우고 줄지어 들어섰다.

새 살림집에 입사하는 가정들을 방문한 도의 일군들과 건설에 참가한 부대지휘관들은 모든 생활조건이 훌륭히 보장된 문화주택을 받아안고 좋아하는 주민들을 축하해주고 생활용품도 안겨주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대재앙의 흔적을 말끔히 가시고 솟아난 사회주의선경마을의 집집마다에 인민의 감격이 차넘쳤다.

로동당세상을 노래하며 흥겨운 춤판을 벌려놓는 로인들과 청춘남녀들, 꿈을 꾸는것만 같아 새 집문턱을 선뜻 넘어서지 못하는 농업근로자들, 볼수록 멋있는 새 집의 문패를 어루만지며 눈물을 걷잡지 못하는 집주인들의 얼굴마다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감사의 정이 한껏 어려있었다.

행복의 별천지를 마련해준 고마운 어머니 우리 당을 우러러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온 강북땅을 진감하였다.

금천군 강북협동농장 제3작업반 농장원 장룡희는 이번 강풍에 의해 파괴된 살림집에서 어떻게 살아가겠는가고 걱정속에 뜬눈으로 밤을 새웠던 우리들이였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의 마음속고충을 제일먼저 헤아리시고 인민군군인들을 보내주시여 이렇듯 희한한 새 집을 지어주시고 부엌세간과 생활용품에 땔감까지 갖추어주도록 해주시였으니 친부모인들 이보다 더 다심하랴 하는 생각에 눈물만 앞선다고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몸소 다녀가신 새 주택에 입사한 금천군 강북고급중학교 교원 리명성은 친부모의 심정으로 매 살림방들을 돌아보시며 뜨거운 정을 부어주신 우리 원수님의 사랑이 우리 집 구석구석에 뜨겁게 어려있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덕을 순간도 잊지 않고 후대교육사업에 깨끗한 량심과 열정을 다 바쳐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금천군 강북협동농장 관리위원장 박철수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뜻밖에 들이닥친 자연재해를 당한 그날로부터 길지 않은 나날에 우리모두의 가슴속에 더욱 굳건히 다져진것은 우리 원수님 계시기에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두려울것이 없다는 신념이였다.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해 농장의 호주로서 농사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모든 힘을 다하며 인민군군인들의 투쟁본때로 당의 농업정책관철에 앞장서겠다.

당중앙의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이 펼쳐놓은 강북땅의 새집들이풍경은 인민의 가슴속에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끝없이 태여날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의 새 모습으로, 영원한 만복의 화폭으로 깊이 새겨졌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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