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소청을 풀어주신 그 은덕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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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소청을 풀어주신 그 은덕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지난 8월 큰물피해를 입은 우리 대청리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800세대를 모두 헐고 새로 건설하자고 하시면서 농장원들이 1동 2세대를 좋아하는지, 아니면 독집을 좋아하는지 알아보고 그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여 설계를 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그때 우리는 친정아버지에게 무랍없이 매달리는 자식들의 심정으로 1동 1세대를 지어주었으면 하는 심정을 원수님께 말씀올리였다.
넓은 바다는 메워 뭍으로 만들어도 사람의 욕심은 메우지 못한다더니 꼭 우리 대청리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같다.
우리 원수님께서는 아직은 나라가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았지만 우리들의 외람된 소청을 조금도 나무라지 않으시고 도리여 농장원들의 요구대로 살림집을 건설자재소요량이나 부지절약측면을 고려하지 말고 1동 1세대로 지어주라고 지시를 주시고 설계안까지 몸소 비준해주시였다.
그리고 이번에 우리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현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훌륭한 자태를 드러내는 1동 1세대 살림집들을 보시고 대단히 만족해하시며 정말 잘하였다고, 농장원들의 요구에 맞고 농장원들이 좋다고 해야 많은 품을 들여 새로 건설한 보람도 크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정녕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받아안으시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실 숭고한 인민관을 좌우명으로 삼고계시는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펼칠수 있는 인민사랑의 새 전설이다.
지금 우리 대청리의 농장원들은 자애로운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과 대해같은 은덕에 보답할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대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출을 높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이악하게 노력함으로써 올해 농사에서 반드시 소중한 결실을 안아오겠다.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제7작업반 선동원 리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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