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의 얼굴에 먹칠만 하는 민경욱 전 국힘당 의원을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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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민경욱 국힘당 인천 출신 전 의원이 서울과 워싱턴을 오가며 나라의 얼굴에 먹칠하고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다는 이야기다. 민 전 의원은 4.15 총선에서 낙선하고 바로 부정선거 소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아무 증거나 물증도 없는 부정선거 시비라 관심을 기울이는 이도 없고, 주목하는 사람도 없다. 심지어 자기가 속한 국민의 힘도 등을 돌리고 그를 비난하기에 이르렀다. 급기야는 완전히 왕따가 되고 외톨이 신세가 됐다.
실의에 빠진 민씨는 믿을 구석이란 미국 밖에 없다면서 미국에 이 부정선거 사실을 알리겠다고 워싱턴에 날라왔다. 가장 먼저 백악관 앞에 나타난 민씨는 트럼프의 대중악담을 그대로 복창하면서 트럼프에게 아첨하는 작태를 보였다. 중국이 코로나를 퍼뜨렸다, 한미 부정선거에 중국이 개입됐다, 중국의 불법 자금이 한미에 흘러들었다, 한국의 4.15는 부정선거라는 등을 백악관 앞에서 호로 외쳐댔다. 그런데 지난 11월 14일, 대규모 트럼프 지지시위에 민씨와 동일한 구호를 들고 나타난 극소수 재미동포가 있었다.
이들 소수 동포들은 한국의 야당과 트럼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참가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들의 구호는 한국 민주주의 사망, 한국의 부정선거 조사하라, 그리고 문재인 퇴진 등이다. 이들은 민씨와 같이 중국이 한미 부정선거에 개입됐고, 자금 까지 뿌렸다고 외쳤다. 이미 미대선의 승자와 패자가 결정난 마당에 미국 부정선거 시비에 끼어들어 패자를 지지 응원한다는 것은 미시민권자라면 이해라도 하련만, 외국인 신분으로 미국 대선 시비에 올라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여겨진다.
더구나 민씨는 트럼프와 한미 부정선거 공동 대응팀을 꾸리겠다고 객기를 부리니 어의없는 일이다. 백악관을 배워주기 보따리를 싸는 트럼프와 공동대응팀을 만들겠다는 사람의 정신상태가 문제라고 보지 않을 도리가 없다. 오죽했으면 같은 당의 하태경 의원은 트럼프와 잘 놀아보라면서 나라를 망신시키는 민씨를 당장 당에서 축출하라고 까지 말했다. 정말 나라와 민족의 얼굴에 먹칠하고 나아가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는 민씨를 당장 서울로 끌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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