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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당의 딸 – 강선의 《처녀어머니》로 한생을 빛내이렵니다 (장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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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102회 작성일 20-11-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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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당의 딸 – 강선의 《처녀어머니》로 한생을 빛내이렵니다

 

오늘은 어머니날입니다.

자식들의 가슴속마다에 어머니에 대한 깊고깊은 존경과 사랑이 끝없이 출렁이는 온 나라 어머니들의 명절입니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이 나라의 모든 아들딸들은 어머니의 사랑을 뜨겁게 노래하고있습니다.

어머니!

이 땅에 삶의 뿌리를 둔 모든 인간들의 생도 바로 그품에서 시작되고 그처럼 웅심깊고 사려깊은 손길에 이끌려 인생의 첫걸음마를 떼는것으로 하여 어머니란 이 말보다 더 신성하고 친근하며 소중한 부름은 세상에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20대 꽃나이처녀시절에 강선땅의 《처녀어머니》라는 한없이 긍지높은 부름속에 어머니날을 맞게 되는 저의 가슴속에는 평범한 처녀에 불과한 저를 로동당의 딸, 강선의 《처녀어머니》라고 온 세상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고마움의 큰절을 삼가 드리고싶은 심정뿐입니다.


* *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저를 두고 인생의 두시절 다시말하여 처녀시절과 어머니의 삶을 함께 누리는 행운아라고 말하군 합니다.

20대 꽃나이처녀시절에 세상이 다 아는 《처녀어머니》로 온 나라 어머니들과 함께 뜻깊은 어머니날의 이 아침을 맞고보니 생각도 깊어집니다.

아마 가정도 이루지 않은 처녀가 뭇사람들로부터 《어머니날을 축하합니다!》라는 축하의 인사를 받는 사실을 세상사람들은 선뜻 믿으려 하지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세상이 보란듯이 어머니날의 이 아침 사랑하는 자식들로부터 축하의 인사와 꽃다발을 받아안았습니다.

고급중학교 3학년에서 공부하는 경희와 은실이는 학교에서 실습시간에 배운 료리솜씨를 보인다며 부엌에서 송편을 빚는다, 고기를 볶는다, 회국수를 만든다 부산을 피우며 돌아갔고 소학교학생인 막냉이 자명이는 누나들이 볼세라 남몰래 감추어놓았던 꽃다발을 들고 《어머니, 더 고와지세요!》 하며 꾸벅 인사를 하는통에 온 집안이 웃음바다가 되였습니다.

몇해전 중학교를 졸업하고 혁명의 군복을 입은 룡범이와 은정이, 은향이는 천리방선초소에서 축하엽서와 영예사진들을 보내여왔습니다.

특히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초소인 감나무중대에서 군사복무를 하고있는 은정이는 사격에서 우를 맞은 자랑을 편지의 구절에 담았습니다.

어찌 그뿐이겠습니까.

남포시와 천리마구역의 일군들, 저와 함께 일하고있는 급양관리소 종업원들, 학창시절의 선생님과 동창생들도 서로 약속이나 한듯 축하의 꽃다발을 안고 연방 저의 집문을 두드렸고 강선소학교의 한 녀학생은 전국소묘축전에서 1등으로 당선된 소묘작품을 안겨주며 저를 축하해주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개서한을 심장으로 받아안고 태풍피해복구현장으로 달려간 수도당원사단의 많은 당원동지들은 물론 평양시와 평안북도, 분계연선도시 개성시를 비롯하여 전국각지의 수많은 사람들이 전화로 어머니날을 맞는 저를 축하해주었고 철령을 비롯한 최전연초소의 군관동지들도 꽃다발이 그려진 축하엽서를 보내여왔습니다.

마치 온 나라 인민들의 마음과 마음이 저의 가정으로 달려오는것만 같습니다. 한점 꾸밈도 가식도 없는 그들의 진정넘친 모습에서 저는 어머니란 말의 무게를 다시금 깨달았고 제가 키우고있는 아이들모두를 보란듯이 훌륭히 키워 당과 조국앞에, 우리 원수님앞에 떳떳이 내세우기를 바라는 온 나라 인민들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그럴수록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어머니란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신 우리 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감사의 정으로 눈굽이 젖어듭니다.

몇해전 외국의 기자들이 저의 가정을 방문하였던 일이 되새겨집니다.

그때 외국기자들은 동서방 그 어느 나라에 가보아도 《처녀어머니》라는 말을 찾아볼수 없다, 이것은 오직 조선에만 있는 말이라고 하면서 문득 은향이에게 너보다 고작 몇살정도 우인 처녀가 어머니처럼 느껴지는가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은향이는 상점에 가면 자기가 입을 옷이나 화장품보다 아이들이 쓸 학습장과 연필부터 먼저 찾고 앓는 아이가 있으면 등에 없고 밤길도 서슴없이 달리는 모습을 보며 저도모르게 어머니라고 부르게 되였다고 하면서 저의 품에 안겨들었습니다.

은향이의 말에 외국기자들은 저저마다 박수를 치고 엄지손가락을 내흔들었습니다. 그날의 기자회견소식은 즉시 인터네트를 통해 전세계에 전해져 세상사람들의 이목을 모았다고 합니다.

오직 조선에만 있는 말 - 《처녀어머니》!

그렇습니다.

이 세상 그 어느 사전에서도 찾을수 없고 인류력사 그 어느 갈피에 새겨본적도 없는 《처녀어머니》라는 말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친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사는 우리 공화국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사랑의 전설이고 뜻깊은 시대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처음 부모잃은 세 아이를 집에 데려다 키울 결심을 품고 어머니에게 저의 심정을 터놓을 때에도, 걸음마도 채 떼지 못한 어린 자명이를 등에 업고 탁아소며 병원의 구내길을 오갈 때에도 저는 이 아이들의 어머니라고 불리우리라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단지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부모없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시며 나라일을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평양을 비롯한 전국의 명당자리들마다에 원아들을 위한 육아원과 애육원들을 훌륭히 일떠세우기 위해 밤이 깊도록 설계도면과 형성안도 보아주시면서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시는 우리 원수님의 무거운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싶었고 일찌기 어머니의 정을 잃은 그들의 얼굴에 한점 그늘이 지지 않게 돌봐주는것을 새 세대 청년으로서 응당 해야 할 본분으로, 공민적자각으로 받아안았을뿐입니다.

6. 6절 소년운동회때 《어머니와 함께 달리세요.》라는 글쪽지를 받아안고 어찌할바를 몰라 운동장에서 눈물을 흘리는 은경이의 정상이 속에서 내려가지 않아 서슴없이 운동장에 뛰여들던 그날에도, 젖먹이를 맡아 키우던 그날 엄마를 찾는 애기손이 가슴에 처음 와닿을 때 너무도 당황하여 남몰래 얼굴을 붉히던 잊지 못할 밤에도 어머니란 그 부름에 담겨진 참뜻을 다는 알지 못했던 저였습니다.

정말이지 내가 정말 일곱명 아이들의 친어머니가 될수 있을가 하는 위구심이 계속 갈마들었습니다.

(자식이 앞을 못보고 말을 하지 못한다고 하여도 자식이 무엇을 보고있고 무엇을 말하고있는지 다 알고있어야 하는것이 바로 어머니이고 그것이 바로 진정한 어머니의 사랑이 아닐가, 내가 과연 이애들의 어머니구실을 떳떳이 할수 있을가.)

솔직히 자식도 낳아 키워보지 못한 처녀의 몸으로 한두명도 아닌 일곱명의 아이들을 키운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너무 힘들어 때로는 주저앉고싶은 때도 있었고 소리쳐 울고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강선의 《처녀어머니》라는 이 값높은 부름은 저에게 언제나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청춘의 활력을 부어주는 생의 원천이였습니다.

나의 어머니도 미처 다 헤아리지 못한 저의 안타까움과 남몰래 자식들을 위해 바쳐간 진심을 우리 원수님께서는 다 알고계셨습니다.

구역에서 진행된 료리경연에서 단연 1등을 하여 상품으로 받은 《봄향기》화장품을 아이들을 위해 학용품으로 바꾼 사실이며 처음 학부형회의에 참가하던 그날 교실의 맨뒤에 자리를 잡으며 부끄러워 고개숙이던 그날의 그 모든 사연들을 우리 원수님께서는 다 알고계셨습니다.

그러시고는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에서 20살 꽃나이에 7명의 부모없는 아이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애지중지 키우고있는 《처녀어머니》의 소행은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훌륭한 미덕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습니다.

대회가 끝난 후인 2015년 5월 16일 기념사진촬영에 앞서 모범적인 청년미풍선구자들을 만나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저를 자신의 곁으로 불러주시고 부모없는 아이들을 일곱이나 데려다 키우고있는 저의 소행을 높이 평가하시며 《처녀어머니》요, 《처녀어머니!》라고 몇번이나 곱씹어 말씀하실 때 저는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길 없어 눈물을 쏟고야말았습니다.

그러자 원수님께서는 어머니가 울면 되는가고 하시며 저의 등을 다정히 두드려주시였습니다.

제가 글쎄 무슨 큰일을 하였다고 어머니라고 불러주신단 말입니까.

20살 애어린 꽃망울에 불과한 제가 어떻게 어머니란 그 긍지높은 부름을 지닐수 있단 말입니까.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 나라앞에 떳떳이 내세운 이 나라의 많은 모성영웅어머니들이 지닌 숭고한 정신도덕적높이에 오르려면 너무도 멀고먼 저를 두고 우리 원수님께서는 《처녀어머니》라 불러주셨습니다.

영광이면 이보다 더 큰 영광, 행복이면 이보다 더 큰 행복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처녀어머니》!

정말이지 위대한 인간애로 뜨거운 가슴에서 울려나온 정다운 그 부름은 사랑하는 딸의 애명을 부르시듯 애틋한 정을 함뿍 담아주신 친어버이의 다함없는 축복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때에는 미처 다 몰랐습니다.

대회가 끝난 후 우리 원수님 삼태성도 기운 밤 멀리 강선땅을 바라보시며 일군들에게 부모잃은 아이들을 위해 걱정하는 자신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일곱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데려다 친자식처럼 돌봐주고있는 강선의 장정화동무가 참으로 기특하고 그 진정이 뜨겁다고, 정말 안아주고싶은 심정이라시며 자신의 진정을 터놓으신줄을, 새로 건설된 청년운동사적관을 돌아보시는 그날에도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장에서 《처녀어머니》를 만나던 때를 지금도 잊을수 없다고, 그때 자신께서는 《처녀어머니》의 소행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시며 저를 추억하신줄 제 어찌 다 알았겠습니까.

진정 그것은 령도자이시기 전에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진정이였고 제가 꿈같이 받아안은 최상최대의 영광이고 행복이였습니다.

우리 원수님 마음속 가장 가까이에는 언제나 저와 우리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2015년 9월 맏아들 룡범이가 공부하던 천리마구역 고창고급중학교에서 가을철소년운동회가 진행되였을 때 룡범이의 손에 이끌려 달리기를 하는 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우리 원수님의 집무실책상우에 놓이게 될줄을 어찌 꿈엔들 생각이나 할수 있었겠습니까. 환하신 미소속에 운동회사진을 보고 또 보시던 우리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강선의 《처녀어머니》가 자식들과 함께 달리기를 하는 사진이 정말 멋있다고, 이 사진을 잘 간수하였다가 청년동맹창립 70돐을 계기로 당보에 내보내여 온 나라 인민들과 청년들이 다 보게 할데 대한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여 그처럼 소박한 저와 자식들의 운동회사진이 영광스러운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창립 70돐이 되는 2016년 1월 17일 당보에 게재되게 되였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늘 저에게 어머니구실을 다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하군 합니다. 자식 하나 키우는데 오만공수가 든다는 말도 있듯이 자식 하나를 낳아 키우는데 실로 많은 품과 정성이 들기때문일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자식들을 잘 키워 내세우는데서 어머니들의 몫은 대단히 큽니다. 요람을 흔들며 자장가를 불러줄 때부터 다 자라 어른이 될 때에도 우리 어머니들이 자식들에게서 바라는것이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나라의 기둥으로 어서 자라나 우리 원수님께 커다란 기쁨과 만족만을 드리는 나라의 영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어머니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다 알자면 저의 인생길은 이제야 첫걸음에 불과할뿐이건만 우리 원수님께서는 새 세대 청년으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저에게 김일성청년영예상수상자,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안겨주시고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대표로 불러주시였으며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사랑과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였습니다. 그리고 강철증산으로 불꽃튀는 철야전투를 벌리고있는 강선의 용해공들과 북부피해복구현장에 달려간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을 위해 소박한 진정을 바친 저의 소행을 두고 감사를 보내주시는 하늘같은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이 나라의 이름없는 처녀에 불과한 저에게 《처녀어머니》라는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신 우리 원수님의 그 뜻을 저는 은정이와 룡범이, 은향이를 조국보위초소에 세우며 뒤늦게 알게 되였고 어머니란 말의 참뜻과 불처럼 열렬하고 우주와도 같이 무한대하며 숫눈과도 같이 정결한 어머니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였습니다.

지난 10월 10일 수도 평양에서 성대하게 진행된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행사에 대표로 참가하였을 때의 일입니다.

평양시는 물론 전국도처에서 모여온 수많은 대표들과 함께 참관을 위해 뻐스에 오르려는 순간 누군가가 《강선의 〈처녀어머니〉구만!》 하며 저의 등을 다정히 두드려주는것이였습니다. 뒤이어 뻐스에 오르려던 수많은 대표들이 저저마다 우리 원수님의 축복을 받은 《처녀어머니》의 손을 한번이라도 잡아보자며 축하해주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얼굴도 이름도 사는 곳도 모를 사람들이였건만 왜서인지 그들모두가 저의 아버지, 어머니, 오빠, 언니들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은 건강한가, 애로되는것은 없는가, 결혼식때에는 자기에게 먼저 알려달라며 수첩에 이름이며 집주소를 적어주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처럼 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마련해주신 어머니 우리 당에,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고마움의 큰절을 삼가 드리고싶은 심정을 금할길 없었습니다.

진정 온 나라 인민들의 축복속에 사는 저야말로 세상에 다시 없을 행운아입니다.

국제무대에서 이름을 떨친 녀성체육인도, 최첨단돌파의 앞장에 선 녀성과학자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녀성혁신자도 아닌 소박하고 평범한 강선의 로동자에 불과한 제가 오늘과 같이 영광의 절정에 올라서게 된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덕입니다.

예로부터 세상에 어머니사랑보다 더 뜨겁고 열렬한 사랑은 없다고 하였고 또 어머니사랑보다 더 깊고 끝없는 사랑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는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모성애를 다 합쳐도 정녕 비길수 없는 위대한 사랑, 이 나라 천만자식모두를 한품에 안고 찬바람, 눈비도 막아주고 그 어떤 불비도 다 막아주는 위대한 어머니의 따사로운 품이 있습니다.

그 위대한 어머니의 품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이 땅에 녀성중시, 미래사랑의 화원을 더욱 활짝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대해같이 넓고 따사로운 사랑의 품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1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연설하신 뜻깊은 날을 어머니날로 제정하도록 해주시고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를 성대하게 진행하여 어머니날을 온 나라의 축복속에 의의있게 쇠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분, 국제부녀절과 어머니날을 맞으며 녀성들을 축하하여 황홀한 경축무대를 펼쳐주시고 사랑의 선물도 가슴가득 안겨주신분,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도 최상의 수준으로 꾸려주시고 온 나라 어머니들의 마음을 속속들이 헤아려 학생들의 교복이며 학습장, 가방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분, 새 집에 보금자리를 편 평범한 가정들에 부엌세간이며 성냥까지 가지고가시여 축하해주신분이 바로 우리의 원수님이십니다.

태양의 빛과 열에도 견줄수 없는 이처럼 위대한 어버이의 보살피심에 의하여 평범한 이 나라의 녀성들이 영웅으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되는 이야기들이 수없이 꽃펴나고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천만부모의 정을 합쳐도 비기지 못할 사랑으로 인민들을 따뜻이 보살펴주시고 세상에 보란듯이 내세워주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이 나라 모든 어머니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고 조선로동당의 품은 우리 어머니들모두가 달려와 안기는 위대한 품입니다.

바로 그 위대한 품에서 참된 삶을 꽃피워가기에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이 그처럼 긍지높고 아름다운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식들이 《어머니》라는 제목으로 된 작문을 지을 때마다 자식들의 손목을 꼭 잡고 《나에게도 어머니가 계십니다. 나의 어머니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입니다. 우리는 모두 친형제입니다.》라는 글을 또박또박 정히 새겨가며 우리의 아버진 김정은원수님이시고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고 마음속으로 웨치고 또 웨치군 합니다.

오늘 우리 어머니들은 자기들이 사는 이 제도를 《사회주의 우리 집》이라 부르며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과 본분을 다하기 위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오늘의 80일전투의 날과 날을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습니다.

저는 강선의 《처녀어머니》라는 값높은 부름을 언제나 가슴에 새겨안고 저의 자식들모두를 훌륭히 키워 우리 원수님앞에,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이 내세우기 위하여 있는 힘과 열정을 다 바쳐나가렵니다.

은혜로운 태양의 축복속에 어머니의 행복을 마음껏 누리는 우리 어머니들의 앞날은 끝없이 휘황찬란합니다.

남포시 천리마구역사회급양관리소 로동자 장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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