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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워싱턴이 돌아가는 꼴, 이렇게 닮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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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흥노
댓글 0건 조회 1,649회 작성일 20-12-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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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음 서울, 워싱턴이 돌아가는 꼴을 보니 어쩌면 요렇게 '빼닮을 수 있나!'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서울은 윤석열의 반란으로 모든 게 쑥대밭이 된지 벌써 한 해가 됐다. 미국도 트럼프의 난으로 윤석열 현상이 뚜렸하게 나타나 온통 나라가 요지경이다. 유석열로 부터 한 수를 배웠는지, 트럼프가 하는 짓은 윤석의 것을 그대로 빼닮았다.

따지고 보면 둘 다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나라의 최고 수장을 노리거나 연장하려는 도적놈의 심보에서 출발한 것이다. 윤석열은 자기의 나라의 수장이 되는 최종 목표 달성에 장애가 되는 놈은 모조리 수단 방법을 동원해 제거하려고 미처날뛴다. 이렇게 물불을 가리지 않고 몽둥이를 휘둘을 수 있는 용기에 혀가 절로 나온다. 그런데 산천초목 까지 부르르떨 게 하는 이 용기와 힘이 어데서 나오는걸까? 윤석열 뒤에 외세가 버티고 있다는 소문이 나돈지 오래다. 오늘에서야 그 소운에 더욱 힘이 실린다.

미일은 <분단>과 <휴전>의 연장, 고수, 고정이 국가 이익이라는 점에서 이를 공유하고 영향력을 몰래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맞다. 현 문 정권은 <분단>과 <휴전>을 제거하려는 게 확실하다고 미일은 판단한 것이다. 차기 대선에서 친미보수우익에 의한 정권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데에 미일이 전적으로 의견을 같이하고 '4.15총선'에서 부터 본격 가동이 시작됐다. 그러나 명망 있는 여권인사들을 줄줄이 엮어서 죄를 뒤집어쒸우려는 공작이 매번 실패해 총선에선 초라한 성과를 내는데 그치고 말았다. 

사실, 총선에서 여당에 불리하도록 이미 일본의 아베가 무역도발을 감행했다. 이것도 미국과 무관하게 추진된 것으로 보긴 어려운 대목이다. 미국이 중제역할을 하는 게 정상이나 일체 불개입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일 합작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오지 않고서야 자기를 권좌에 앉힌 대통령을 끌어내릴 수 없다는 건 상식이다. 그런데 이자는 아직도 청와대를 겨냥하고 여당 흠직내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자기의 험집이 태산 보다 크건만, 검은 걸 희다고 우기는 짓을 하는 걸 보면 얼마나 미련한 곰인가를 알 수 있다. 이제 내일이면 자신의 운명이 결정된다. 국민이 돌아서고 여론마저 자기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제무덤을 판 것이다.

서울은 거대한 사설탐정처로 변모된 느낌이 든다. 사회 전체가 물고 뜯고 고소 고발이 난무하고 있다. 살벌한 사회가 됐다. 윤석열 하나가 이렇게 장구한 세월, 나라를 양분해서 살기가 뚝뚝떨어지는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다니...그저 말문이 막힐 뿐이다. 내일이면 일단 그가 제거될 것으로 보이나, 그 후유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제거로 끝나서는 안되고 엄벌에 처해야 된다는 소리가 천지를 진동한다. 맞은 말이다. 그의 죄값을 받아내자고 남은 여생을 옥에 가둬도 절대 그걸로는 부족하다. 실제로 지금 이 국가의 위기 상태다. 이런 세계적 코로나 위기를 맞아 하나의 목소리로 일치단결해도 부족한데, 나라를 갈기갈기 찢어놓고 분열과 반목을 일삼는 윤석열과 그의 보수우익집단들은 언제가는 국민의 혹독한 심판을 받아야만 한다. 

미국도 사정은 한국과 다를 게 없다. 대선 패배가 완벽하게 들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선거라며 자신의 지지자들을 앞세워 결과를 뒤집으려는 공작을 펴는 게 트럼프다. 윤석열의 수재자인 트럼프도 '검은 걸 희다'고 우기니 기가찰 노릇이다. 이미 30만 코로나 사망자가 나왔다. 이런 국가 비상사태인데, 골프에 미쳐돌아가는 꼴을 보면 제정신이라고 봐선 안된다. 아니, 이걸 용서하는 미국민들도 정상이 라고 보기 어렵다. 세월호 참사 보고를 받아 3백 명이 넘는 어린것들이 살려달라는 비명소리를 듣고도 대통령이라는 자가 7시간이나 남몰래 사라져 재미를 보는 작태와 트럼프의 골프질이 하나도 다를 게 없다. 

미국은 지금 국론이 분열되고 백성들이 양분돼서 서로 치고받는 서부활극시대로 접어든 느낌이다. 조만간 피를 보는 비극도 연출된 가능성이 엿보인다. 총들이 있으니 무슨짓인들 못하겠나 말이다. 이걸 추스리고 봉합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윤석열이 거덜낸 한국의 사정과 다를 바 없다. 결론은 이렇게 날 것 같다. 윤석열은 법의 심판을 받고 중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죄많은 트럼프는 '사면'이라는 걸 이용해 용케 법망을 바져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윤석열과의 차이점이라 하겠다. 그러나 30만 코로나로 죽은 영혼은 일부가 귀신이 되고 일부는 도깨비가 돼서 트럼프의 잠자리를 애일저녁 배회하며 "살려내라!"고 고성을 질러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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