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정부 청사 일꾼들과 국회의원은 이 경기 부지사의 파주 임시사무실로 옮겨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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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정부, 국회 임원들은 이 경기도 평화부지사 파주 사무실에서 일과를 시작하라!
민족의 평화 번영 통일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박-최 국정농단 마귀할멈에 의해 졸지에 폐쇄된지 4년이나 됐다. 그동안 끊임없이 '개성공단' 재개운동이 해내외 우리 동포들의 적극 지지 응원아래 진행돼 왔으나, 아직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상전의 눈치를 보느라 공단 재개라는 입도 벙긋하지 못하는 게 현실다.
그런데 '개성공단' 장기 폐쇄의 사연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단지 문 정권이 대북유엔제재 때문에 열수 없는 것으로 이해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한국이 비무장지대를 관활할 자격도 없고 주인이 아니라는 기막힌 사연이 문제라는 걸 알아야 한다. 미국에 의해 권력을 쥔 리승만은 전쟁발발 몇 주일 후, 군통수권을 미군사령관에게 넘겨주고 이를 지금까지 회수하지 못한 게 화근이 됐다.
세월이 흘러 유엔군이 해체됐다. 현재 미국이 일방적으로 자기의 필요에 의해 쓰는 유엔군이란 뉴욕의 유엔과는 전혀 무관한 깃이다. 그래서 벌써 2번이나 유엔은 유엔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유앤군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말고 해체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을 2중으로 통제하기 위해 굳이 유엔군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따라서 자주적이고 줏대가 있는 서울 정권이라면 당연히 유엔의 명에 따라 미군이 쓰는 유엔군을 해체하고 권리를 행사해야 정상인 것이다. 허나 미국 앞에만 서면 한없이 무능해지는 서울 정권은 감히 입도 벌리질 못하고 있다.
이것을 깨끗하게 매듭지을 결정적 계기아 있었다. 반기문 유엔총장이 연임 까지 하면서도 이 문제에 못본척 침묵하고 미국에 아부하는 일 외에는 한 게 없다. 반 총장은 서울 정권이 미국 입맛에 맞추는 외교를 펴야 한다고 주문처럼 외운 인물이다. 또 유엔의 대복 고강도 제재를 가하는 데 결정적 공헌을 한 인간이다. 서울 정권의 우선순위는 작통권 환수다. 노무현 대통령이 찾아놓은 걸 이명박근혜가 굳이 미국의 손에 쥐어주고 말았다. 문 정권이 찾으려고 하나 미국이 "아직 시기상조"라며 돌려줄 생각도 않고 있다. 자기의 것을 돌려받는 게 너무도 지당한 일이건만, 누구의 허가를 받아야 된다니....
이재강 경기 부지사가 총대를 멨다. 모두들 무서워 비실비실 하는 판에 용감무쌍하게 공단입구 파주 임진각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미군과 대치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부지사는 "평화의 상징 개성공단 정상화"와 "우리땅 우리의 평화 우리 손으로"라는 펫말을 목에 걸고 임시로 마련한 부지사 사무실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모든 정부 청사 일꾼들과 국회의원들은 이 부지사 사무실에서 집무를 개시해야 한다. 모두 보따리를 싸들고 파주 새집무실로 당장 옮겨가야 한다. 이땅이 뉘땅인데, 미군의 허가를 받아야 한단 말인가! 21세기 식민지 노예는 이런 것인가? 아, 슬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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