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과 인간생활에서 산업미술의 역할 > 통일게시판

경제발전과 인간생활에서 산업미술의 역할

- 평양미술대학 산업미술학부 학부장과 《조선의 오늘》 기자가 나눈 대담 -

얼마전 우리는 경제발전과 인간생활에서 산업미술이 노는 역할에 대하여 평양미술대학 산업미술학부 학부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오늘날 산업미술은 사회경제와 문명발전을 선도하고 추동하는 수단의 하나로 되고있으며 인간생활의 그 어느 분야와도 련관되지 않은데가 없다고 보는데 그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었으면 한다.

학부장: 산업미술은 공업제품과 생활환경을 아름답고 편리하고 쓸모있게 만들며 꾸리기 위한 도안을 선행시켜주는 미술이다.

공업미술과 의상미술, 방직미술, 상업미술을 포괄하는 실용미술의 기본형식인 산업미술은 건축장식과 원림록화, 음식문화 그리고 공연종목도안을 비롯하여 인간생활의 거의 모든 분야와 련관되여있다.

기자: 산업미술이 경제발전도 힘있게 추동하고있지 않는가.

학부장: 그렇다. 산업미술은 경제건설을 다그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척후대의 사명을 수행한다고 할수 있다.

경제발전은 산업미술의 발전을 전제로 한다. 그것은 모든 제품이 도안을 선행시키고 그에 기초하여 설계도 하고 생산도 하기때문이다.

산업미술은 제품의 실용성과 미적가치를 보장하고 경제적효과성을 높여 로력과 자금, 자재를 절약하게 하며 인기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할수 있게 한다.

기자 : 산업미술이 과학기술의 발전도 추동하고있다고 보는데 그에 대해서도 알고싶다.

학부장 : 특색있는 모양과 형태의 도안들은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더 좋은 착상을 하게 하며 과학기술적발명이 실용성과 미적가치를 갖춘 훌륭한 창안품으로 되게 한다.

지금 세계적으로 경제분야에서 가격경쟁, 질경쟁이 맹렬히 벌어지고있지만 첨단과학기술이 도입되여 매개 나라에서 생산한 제품들의 질적차이가 줄어드는것과 관련하여 나라들사이의 경쟁은 점차 제품의 형태경쟁, 산업미술경쟁으로 전환되고있다.

기자: 산업미술이 우리의 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있는가?

학부장: 산업미술은 우리 인민들에게 편리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는데서 커다란 작용을 한다. 생활필수품들을 아름답고 쓸모있게 만들도록 하며 포장과 상표의 문화위생성을 보장하는것을 비롯하여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향상에 이바지되고있다. 뿐만아니라 사람들의 옷형태와 장식, 차림새를 현대적이면서도 시대적미감에 맞게 조화시켜주고 정신도덕적풍모와 외모를 돋구며 거리와 마을, 공장과 일터, 가정을 사회주의생활양식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꾸리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미래과학자거리와 려명거리, 문수물놀이장과 함께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본보기로 전변된 삼지연시 그리고 우리 인민들에게 문명의 기쁨을 안겨주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건축형식과 록지형성, 내외부장식, 봉사망들의 간판을 비롯하여 새롭게 마련된 아름다운 생활환경은 모두 산업미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 미래과학자거리와 려명거리 -

- 문수물놀이장 -

- 양덕온천문화휴양지 -

기자: 이야기를 통해 산업미술이 우리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는것을 잘 알게 되였다.

우리 나라의 산업미술을 발전시키는데서 평양미술대학이 맡고있는 임무도 중요하다고 본다.

학부장: 그렇다. 지금 우리 대학에서는 산업미술을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주체적립장에서 창조적으로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산업미술분야의 쟁쟁한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한 교육사업에 힘을 넣고있으며 그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산업미술도안들을 적극 창작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벌리고있다.

그 과정에 사회주의적내용과 민족적형식을 옳게 결합시키고 실용적인 측면과 미적측면이 잘 배합된 특색있는 도안들도 많이 창작되고있다.

기자: 사회가 발전하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사회생활과 경제발전에서 산업미술은 더 큰 역할을 하게 될것이라고 본다. 우리의 산업미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바쳐가고있는 평양미술대학 교육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탐구의 열정이 있어 대학의 교육사업과 창작활동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되리라고 믿는다.

오늘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어 감사하다.

본사기자 배 유 진  조선의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