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도시에서 훌륭한 의료상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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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도시에서 훌륭한 의료상혜택을 받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건부문에서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료예방사업에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더 잘 미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조선로동당의 은정속에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 현대적으로 꾸려진 의료봉사기지에서 훌륭한 의료봉사를 받는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담고싶어 삼지연시인민병원을 찾았다.
우리가 삼지연시인민병원을 찾았을 때는 봄날의 해빛이 류달리도 눈부시게 내리쪼이는 한낮이였다.
백두산이 지척에 바라보이는 광명성동의 중심에 자기고유의 특색을 자랑하며 들어앉은 삼지연시인민병원은 멀리서 보기에도 훌륭히 꾸려진 의료봉사기지라는것이 대뜸 알리였다.
우리는 병원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병원을 돌아보았다.
병원일군은 우리에게 환자접수로부터 진단, 치료와 퇴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료봉사가 정보화되였다고 하면서 병원을 찾아오는 사람마다 산간도시에 펼쳐진 눈부신 현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중앙홀에 자리잡고있는 접수구앞에서 퇴원수속을 하고있는 한 로인을 만났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마련해주신 궁궐같은 살림집을 받아안은데 이어 이렇듯 훌륭한 병원에서 묵은병을 깨끗이 털어버렸다고 하는것이였다.
우리가 1층에 자리잡고있는 렌트겐과를 찾았을 때에도 뜨거운 목소리는 끊임없이 울려나왔다.
《이렇게 현대적인 최신식의료설비를 갖춘 병원에서 저와 같은 평범한 근로자들이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중병을 만나면 중앙병원으로 가야만 한다고 생각하던 우리 산골사람들이 이제는 훌륭하게 꾸려진 병원에서 의료봉사를 받고있으니 이것이 꿈이 아닌가 싶습니다.》
삼수림산사업소 로동자의 진정어린 목소리였다.
우리는 인민들에 대한 치료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의료일군들을 만나보고싶어 마취수술과를 찾았다.
방금 수술을 끝낸듯 기술부원장을 비롯한 여러명의 의료일군들이 수술장을 나서고있었다.
수술을 성과적으로 진행한 기쁨으로 하여 웃음꽃을 피운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무균화, 무진화가 철저히 보장되고 최신의료설비들을 그쯘히 갖춘 의료시설에서 인간생명의 기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있는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비껴있었다.
기술부원장은 자기들이 거두고있는 의료성과는 당의 사랑과 은정을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현대적인 의료설비들로 난치성질병들을 조기진단하니 치료효과도 훨씬 크다고 하는것이였다. 그러면서 지금 김만유병원과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를 비롯한 중앙병원의 의료일군들이 몇달동안이나 내려와 이곳 병원 의료일군들의 기술실무수준을 높여주기 위하여 노력하고있으며 그 과정에 병원의 많은 의료일군들의 기술기능수준이 나날이 높아가고있다고 말하였다.
뜻밖에 화상을 당한 216사단의 처녀돌격대원을 보름동안에 치료하여 다시 초소에 세운것을 비롯하여 최중증환자들에 대한 수술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고 하면서 그는 조선로동당의 붉은 보건전사라는 사명감을 더욱 깊이 자각하고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겠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2층에 있는 산부인과를 찾았을 때 우리의 감흥은 더욱 커졌다.
부인진찰대며 해산대, 조산아보육기 등 여러 치료실들에 갖추어져있는 훌륭한 의료설비들을 보니 이 고장 녀성들이 높은 수준의 의료상방조를 받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한 녀성은 이렇듯 훌륭한 병원에서 의료방조를 받으며 해산하고보니 어떻게 어머니 우리 당에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내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내과를 찾았을 때 과장은 우리에게 삼지연시인민들을 위해 베푸는 당의 은정은 끝이 없다고 하면서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받으면서 병을 완치한 사람들 누구나 병원을 가리켜 사랑의 집이라고 정을 담아 부른다고 뜨겁게 이야기하였다.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속에 무병장수를 노래하는 삼지연시인민들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평범한 인민들을 위해 산간도시에 이렇듯 훌륭한 의료봉사기지를 마련해준 당의 은정이 미쳐와 가슴은 격정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보건이 한갖 돈벌이수단으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야 외진 산골사람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최상의 의료봉사를 받는 이러한 현실을 어찌 상상할수 있으랴.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 펼쳐진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사랑이 그 어디나 비쳐오는 사회주의 내 조국이야말로 하나의 크나큰 사랑의 집이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되였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석양이 짙어가는 저녁 병원문을 나서는 우리의 눈앞에는 조선로동당의 은정속에 더욱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누리게 될 인민들의 모습이 가슴뜨겁게 안겨왔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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