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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8월이 오면 (김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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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4,099회 작성일 21-08-2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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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8월이 오면

 

우리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종업원들에게 있어서 아지마다 사과알이 주렁지는 8월은 생각도 깊어지는 뜻깊은 달이다.

한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무더운 8월에 두차례나 우리 농장에 찾아오시였기때문이다.

주체104(2015)년 8월에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꼭 1년만인 주체105(2016)년 8월 또다시 우리 농장을 찾아주시였다.

전망대에 오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남기신 애국유산, 애민유산의 하나이라고, 이곳을 지나다닐 때면 장군님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말씀하시였다.

과일향기가 가득 넘쳐나는 농장의 과수밭에 들어서시여 나무마다에 가지가 휘도록 무수히 달린 사과알들을 한알한알 만져보시며 땅이 꺼지게 달렸다고, 포도송이같다고 환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걸음을 옮기시다가는 멈추시며 사과나무들에 사과들이 많이 달렸다고 말씀하시기를 그 몇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과나무들을 보고 또 보시며 나무에 달린 사과알들을 거듭 만져보시였다.

그러시고는 기념사진을 찍자고, 풍요한 사과작황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우리 인민들에게 대동강과수종합농장 사과농사가 얼마나 잘되였는가 하는것을 보여주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사과들이 주렁진 사과나무앞에 다가서시였다.

기념사진을 찍으신 다음에도 선뜻 자리를 뜨기 아쉬우신듯 경애하는 총비서께서는 다시금 풍요한 과원을 바라보시며 사과나무에 사과가 많이 달렸다고, 자연박물관에 있는 사과나무모형같다고, 정말 잎 절반, 사과 절반이라고 하시면서 이런 풍경을 보고 사과가 땅이 꺼지게 달렸다고 한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사과가 땅이 꺼지게 달린것은 나라가 흥할 징조이라고 드넓은 과원이 한껏 울리도록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에게 과일을 풍족하게 먹이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환히 웃으시였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옷깃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누구나 체험하였듯이 8월이면 무더위와 뜨거운 폭양을 피해 그늘을 찾는것이 례상사이다.

하지만 인민의 행복속에서 기쁨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8월의 뜨거운 폭양속에서도 사과알이 주렁진 농장을 기쁨속에 돌아보시였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인민의 행복은 제일 큰 기쁨이고 제일 소중한 락이였다.

드넓은 과수바다를 바라보면서 우리는 사과가 땅이 꺼지게 달린것은 나라가 흥할 징조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심장깊이 새기군 한다.

그리고 다시금 마음다진다.

해마다 과일대풍을 마련하여 인민들에게 과일을 풍족하게 먹이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가리라고.

이것이 해마다 8월이 오면 우리 대동강과수종합농장 종업원들의 심장마다에 더욱 끓어번지는 충성의 맹세이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 김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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