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대경김가공공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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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대경김가공공장을 찾아서(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은 식생활분야에서도 민족의 향취가 풍기면서도 맛있고 영양가가 높으며 먹기에도 편리한 여러가지 식료가공품들을 리용하면서 윤택하고 문명하게 생활할것을 바라고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이 풍부한 바다나물인 김으로 만든 음식을 즐겨먹었다. 더우기 우리 나라의 연해에 퍼져있는 참김은 향기롭고 그 맛이 좋을뿐아니라 영양가가 아주 높아 세계적으로도 이름이 났다.
얼마전 우리는 조미김, 김가루, 김자반, 김졸임, 구운참김 등 여러가지 김가공품들을 생산하여 수도시민들에게 공급하고있는 평양대경김가공공장을 찾았다.
평양시 락랑구역에 위치하고있는 평양대경김가공공장 정문에 들어서니 식료가공기지답게 아담하면서도 깨끗한 공장의 전경이 한눈에 안겨왔다.
공장기사장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지도표식비로 우리를 안내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을 찾으시였던 주체104(2015)년 7월의 그날 평양대경김가공공장은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해주시려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에 떠받들려 일떠선 수산물가공기지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맛좋고 영양가높은 김을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먹이기 위하여 김생산과 가공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시였다고 절절히 말씀하실 때 동행한 일군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고 합니다.》
절절하게 울리는 기사장의 목소리에 우리의 가슴도 후더워졌다.
언제인가 일군들이 세계적으로 이름난 김가공품을 수출하려고 하는것을 료해하시고 김은 우리 인민들에게 먹여야 한다고, 평양아동백화점에 보내주어 아이들이 등산하러 갈 때 김밥도 싸가지고 가게 하여야 한다고 그 공급대책까지 세워주신 어버이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이 깃든 공장이여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창건 70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맞이하기 위한 사업을 이끄시느라 그렇듯 바쁘신 속에서도 이 공장을 몸소 찾으신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며 다시금 공장을 둘러보는 우리의 귀전에 기사장의 목소리가 계속 울려왔다.
《사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아오신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 공장은 생산을 한다고는 하였지만 품종도 다양하지 못하고 량도 많지 못하였습니다. 게다가 조업한지 얼마 되지 않다보니 주변환경도 어설핀 곳이 많아 일군들은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특별히 관심하신 평양대경김가공공장에서 김생산과 김가공품의 가지수를 늘이기 위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공장에 찾아왔다고 다정히 말씀하시며 생산건물안으로 향하시였습니다.》
우리는 기사장과 함께 그날의 숭엄한 화폭을 보여주는 영상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는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고나서 김가공작업현장으로 향하였다.(계속)
평양대경김가공공장을 찾아서(2)
위생통과실을 거쳐 김가공작업현장에 들어서던 우리는 한순간 발걸음을 멈추었다. 현장에 넘치는 김의 독특한 향기가 페부로 흘러들며 무엇이라 이름할수 없는 느낌을 주었던것이다.
우리는 작업현장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을 찾아주시였던 그날 그이를 몸가까이 뵈옵는 영광을 지니였던 김가공작업반 반장을 만나게 되였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들은 그는 김가공작업을 할 때면 영광의 그날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작업장에 들어서실것만 같다고 하면서 못 잊을 사연을 들려주었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과 관련하여 자신께 주신 교시만 해도 정말 많다고 하시며 김양식과 김가공품의 공급정형을 알아보시고나서 친히 생산현장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진렬탁우에 놓여있는 구운 참김 한봉지를 손에 드시고 맛까지 보아주시였다.
그러시고 동행한 일군들에게 김맛이 참 좋다고, 이렇게 약간 비릿비릿하면서도 고유한 김맛이 나야 한다고 만족해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김가공을 어떻게 하고있는가에 대해 물으시였다.
동행한 한 일군으로부터 그에 대한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김가공품의 가지수를 결정적으로 늘이고 질을 높이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있었기에 우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김가공품이 이제는 10여종에 60여가지로 늘어나게 되였습니다.》
작업반장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들으며 우리는 작업현장을 돌아보았다.
구운 김생산공정, 겹김생산공정, 조미김가루생산공정, 김졸임생산공정, 통합조종실…
가는곳마다에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체취가 뜨겁게 어려있어 무심히 볼수 없었다.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후 새로 꾸려진 수산물작업반과 다시마작업반을 비롯한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이어 제품견본실에 들린 우리는 거기에서 김가공품을 비롯하여 공장에서 생산하는 수십종의 수산물가공품을 보게 되였다.
감탄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기사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공장종업원들의 열의는 대단히 높습니다. 모두가 우리 인민들의 기호와 구미에 맞는 김가공품을 한가지이상 개발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어린 평양대경김가공공장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굳게 확신하였다.
절세위인들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이 어린 맛있고 영양가높은 여러가지 김가공품이 한시바삐 인민들에게 가닿도록 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열의속에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은 나날이 윤택해지리라는것을.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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