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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60여 단체들, '연석회의 준비 기획단' 구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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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5,100회 작성일 16-07-3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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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전국연합회에서 공유

 

60여 단체들, '연석회의 준비 기획단' 구성키로

6.15남측위 간담회, 광복절 '전국대표 1000인 원탁회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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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남측위원회는 28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2차 간담회를 갖고 '연석회의 준비를 위한 기획단'을 구성키로 했다. [사진제공 - 6.15남측위원회]

 

 

 

북측이 지난달 27일 공개 제안한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에 호응해 남측에서도 ‘연석회의 준비를 위한 기획단’이 구성된다.

 

또한 6.15남측위원회에서 제안한 ‘남북 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국 대표 1000인 원탁회의>’도 광복절을 전후해 개최가 추진된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원회)는 2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남북관계 개선 및 민간교류 복원을 위한 제 단체 및 인사 2차 간담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6.15남측위원회는 29일 간담회 결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6.15남측위원회,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소속 인도지원단체들, 참여연대,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등 시민사회, 조계종 민추본, 대종교 등 종교계, 노동,농민,여성,청년학생,언론,학술 등 부문단체, 서울,경남,부산 등 지역본부를 비롯하여 각계 60여 단체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2차 간담회에는 김상근 6.15남측위원회 명예대표와 이규재 범민련남측본부 의장, 이장희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북민협 부회장 신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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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년 연석회의에 참석했던 김우전 전 광복회 회장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 6.15남측위원회]

 

 

 

1948년 4월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린 ‘전조선 제정당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 김구 선생을 모시고 참석한 바 있는 김우전 전 광복회 회장은 이날 간담회 앞머리에서 ‘위기의 남북관계를 타개하기 위해 각계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2~24일 중국 선양(심양)에서 열린 연석회의 관련 남북해외 실무접촉 결과도 공유했다. 이 실무접촉에는 6.15남측위원회 이승환 정책위원장과 한충목 공동대표, 6.15북측위원회 양철식 부위원장과 박성일 사무부국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6.15남측위원회는 “6.15남측위원회의 7월 실무접촉을 비롯하여 각계가 추진하고 있는 교류사업을 공유하고, 북에서 제안한 연석회의와 관련해서도 대화 재개 방안의 하나로서 관련 의견을 나누었으며, 남북관계 개선에 뜻을 같이한 각계의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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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2차 간담회에는 60여개 단체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 - 6.15남측위원회]

 

 

 

간담회에서는 북측의 연석회의 제안이 갑작스럽지만, ‘6.15민족공동위원회를 비롯하여 각계가 함께하는 연석회의 성격의 회합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 온 측면’도 있다는 점을 고려, 이 제안을 각기 실정에 맞게 현실화시킬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연석회의에 대한 우려와 반대 의견도 존재하는 만큼, ‘연석회의 준비를 위한 기획단’을 구성하여 관련 논의를 이어가되, 이 속에서 반대 의견도 충분히 토론하는 가운데 의견을 모아가기로 했다”며 “각계가 함께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필요에 따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또한 6.15남측위원회에서 제안한 ‘남북남북 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국 대표 1000인 원탁회의>’ 성사를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으며, 8.15 광복절 전후 공개적인 장소에서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출처: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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