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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이란 외무부 "가자지구 학살은 인류의 양심에 대한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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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작성일 23-11-13 12:06 조회 1,67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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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이란 외무부 "가자지구 학살은 인류의 양심에 대한 시험"

* 이란 외무부 "가자지구 학살은 인류 양심에 대한 시험"
* 강대국의 침묵 아래 포위 공격 : 폐허 속에서 가자의 외침
* 이란 대통령, 가자 전쟁에 대한 10가지 긴급 해결책 제안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사령관 "미국은 이스라엘의 붕괴를 막을 수 없다"
* 존 미어샤이머 "어떻게 결론 나든 이스라엘은 가자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 이스라엘, 10월 7일 자국민 표적 삼아...포로 교환 회피 '한니발 독트린' 적용
* 러 "이스라엘의 핵무기 성명, 많은 의문 제기...국제기구·IAEA는 어디 있는가?"
* 에르도안 "이스라엘, 서방의 버릇없는 아이처럼 행동...IAEA, 핵무기 조사해야"
* 더글러스 맥그리거 "미 특수부대, 하마스 인질 구출작전 실패...모두 실종"
* 시리아·이라크 미군 24명 사망, 50여명 '외상성 뇌손상'...미 국방부, 사상자 은폐
* 미군 군용기, 10일 훈련 중 지중해 추락...군인 5명 사망
* 로동신문,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쿠바 제재 비난..."특등 전쟁상인, 전쟁 상습범"
* "이스라엘 공격에 가족 전체가 사라져"..."구성원 10명 이상 몰살, 312가족 달해"
* 유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 즉각 중단해야"...168개국 압도적 찬성
* 미 신형 핵폭격기 'B-21' 첫 시험비행...대당 7억 달러, 30년간 268조원 소요
* 러, '관계 악화' 일본과 핵무기 군축 협력 중단...유럽재래식무기감축조약도 탈퇴
* 조선 "G7, 미 손끝에서 놀아나는 구시대 귀족…하루빨리 사라져야"
* 러-하프타르, 리비아에 '해군기지 건설' 방위협정 체결 계획

저자: 류경완. 통일시대연구원 연구위원


이란 외무부 대변인 나세르 카나니. [사진출처: 이란 외무부, VIETNAM.VN]


1. 이란 외무부 "가자지구 학살은 인류 양심에 대한 시험"

이란 외무부 대변인 카나아니는 이번 위기가 인류의 도덕성에 대한 시험이라고 말하면서 이스라엘 범죄를 종식시키기 위한 전 세계적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 영상을 보고 깨어난 살아 있는 양심은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는 미국의 거부권과 영국과 프랑스 지원의 그늘 아래 시온주의 정권의 살인 기계를 막고 대량 학살을 종식시킬 의지가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 카나아니 "미국의 이마에서 집단학살과 인종청소 지원의 오명은 결코 지워지지 않을 것"

2. 강대국의 침묵 아래 포위 공격 : 폐허 속에서 가자의 외침

"이것은 단순한 군사적 공격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생존권, 치유권, 희망권을 체계적으로 말살하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갈등에 대한 세계적 대응의 극명한 대조는 쓰라린 진실을 드러냅니다. 서구 세계는 눈을 감고 침묵 속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무고한 생명에 대한 경멸, 일부 세계 강대국의 위선, 그리고 이러한 행위의 순전한 잔인성은 우리 집단 인류에 대한 저주스러운 기소입니다.

가자지구에 절망의 그림자가 길어지면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은 언제 도덕적 잠에서 깨어날 것인가? 생명의 신성함이 마침내 지켜지기까지 얼마나 더 많은 울부짖음이 들리지 않고, 얼마나 더 많은 생명이 산산이 조각나야 합니까?" _ 이장수

3. 이란 대통령, 가자 전쟁에 대한 10가지 긴급 해결책 제안

- 라이시 "이스라엘의 잔혹한 공격은 인류 역사상 가장 극악무도한 범죄, 국제법 위반...윤리, 법, 인류에 대한 역사적인 수치심의 원천...1만1천명 이상 사망, 3천여명 매몰 추산, 의료 접근성 부족과 질병 확산으로 사망자 증가...미국이 가장 큰 범죄 파트너, 전 세계 수백만 학살"

- 라이시 "△가자지구 학살과 민간인 공격 종식 △가자 봉쇄 해제, 라파 국경 재개방 △시온주의 정권 군대의 즉각 철수 △시온주의 정권과의 정치경제적 관계 단절 △이스라엘 군대 테러조직 지정 △이스라엘과 미국 범죄 지도자 기소·처벌 위한 국제법원 설립 △가자 재건자금 조달 △가자 인도주의적 지원 △아랍 알아흘리 병원 폭격일을 회원국 공식 집단 학살의 날로 지정 △이스라엘에 대한 워싱턴의 지원이 계속된다면 가자지구 무장"

4.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사령관 "미국은 이스라엘의 붕괴를 막을 수 없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인 호세인 살라미 장군은 이스라엘 정권은 "확실히 무너질 것"이며 미국이 인공호흡을 제공한다고 해서 이를 유지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억지력이 바닥났으며, 이 지역엔 지정학적 뿌리도 없어 반드시 붕괴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살라미는 이스라엘에 지출되고 있는 워싱턴의 자원이 본질적으로 낭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늘날 미국은 이전의 글로벌 지위를 잃었고 아무런 혜택도 없는 정권에 돈을 쓰고 있다...이는 미국 통치에 지혜가 부족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역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이 글로벌 발전 과정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슬람공화국의 귀중한 염원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살라미 "미, 가자지구에 대해 어떠한 전략도 확보하지 못하고 민간인 학살에만 매달려...논리와 통찰력이 없는 길에 갇혀 목표도 없고 길도 찾을 수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다"
☞ "가자지구 전쟁이 어떻게 결론이 나든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_ 미국 존 미어샤이머 교수
☞ 엘론 머스크 "가자지구에서 어린이 한 명을 죽임으로써 이스라엘인 한 명을 죽이기 위해 죽을 새로운 하마스 무장세력을 여러 명 만들어낸다. (이스라엘은) 실패한 것이다."

5. 이스라엘, 10월 7일 자국민 표적으로 삼아...포로 교환 회피 '한니발 독트린' 적용

헤즈볼라 사무총장 하산 나스랄라가 지난주 이스라엘군이 저항세력을 밀어내려고 10월 7일 상당한 수의 이스라엘인들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힌 이후,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여러 출처의 새로운 보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랍 매체 '알 아라비아'의 충격적인 보도에서 이스라엘 공식 언론매체인 '예디오스 아하로노트'와 '하아레츠'를 인용해 폭탄선언이 떨어졌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전투기 조종사들은 충돌 지점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을 표적으로 삼기 시작했고, 표적으로 삼은 차량 중 상당수는 가자 국경 근처 음악 축제에서 도망치는 정착민들을 태운 차량이었습니다. 이 차량 중 일부는 이스라엘 가족들로 가득 찼고, 일부는 가자지구로 이송되는 이스라엘 포로들을 태웠습니다. 이스라엘 신문 하아레츠는 또한 이스라엘 군대가 팔레스타인 저항군에 의해 점령된 자국 군사기지 일부를 폭격하도록 강요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이해영 "'이스라엘, 10월 7일 아파치헬기 기총소사와 미사일 폭격 자국민 살해' 동영상, 군인, 키부츠 생존자 증언 나와" → "한니발 독트린(향후 포로 교환 회피 위해 인질 살해) 적용"
☞ 히브리 신문 The Marker "이스라엘인들은 하마스가 유아를 죽이지 않았으며 그들의 군대가 시민들을 죽였다고 믿기 시작했다."
☞ 조지 갤러웨이 전 영국 하원의원 "이스라엘 정부는 10월 7일 이스라엘 소녀들을 강간했다는 거짓 비난을 철회했고, '머리가 잘렸다고 주장하는' 40명의 어린이의 규모는 머리가 잘리지 않은 죽은 어린이 1명으로 줄었다. 10월 7일에 살해된 이스라엘인의 3분의 2는 군인이었고, 나머지 3분의 1은 이스라엘 군대가 직접 죽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을 괴롭힐 만큼 많은 유혈사태를 일으킨 전범으로 낙인찍혀 그들의 명성을 영원히 훼손시킬 것이다."

6. 러 외무부 "이스라엘의 핵무기에 관한 성명은 많은 의문을 제기한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 외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 예루살렘 문화유산부 장관 엘리야후가 가자지구에서 핵폭탄을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면서 유대 국가의 핵무기를 포함해 많은 의문이 제기됐다고 말했습니다.

자하로바는 "이것은 엄청난 의문을 제기했다. 첫 번째는 우리가 핵무기의 존재에 대한 공식적인 성명을 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음 질문들은, 국제 기구들은 어디에 있고, IAEA는 어디에 있으며, 사찰단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말했습니다.

☞ 에르도안 "이스라엘은 서방의 버릇없는 아이처럼 행동...IAEA, 핵무기 조사해야"..."동예루살렘 수도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해야"
☞ 시리아, 국제사회와 IAEA에 이스라엘 핵 프로그램을 밝혀낼 것 촉구
☞ 워싱턴 군비통제협회(ACA) 전무이사 킴볼 "비핵 국가나 주민에 대한 핵무기 위협이나 사용은 국제법 위반, 부도덕하며 극도로 비생산적"

7. 더글러스 맥그리거 "미 특수부대, 중동에서 첫 패배...모두 실종"

전 미 국방부 고문인 더글러스 맥그리거는 미 특수부대의 구출작전 종료에 관해 밝히며 관련된 모든 사람이 파괴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동에서 첫 미군 사상자가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특수부대원들이 팔레스타인 저항군에 붙잡힌 인질을 구출하려다 임무가 실패하고 부대원 전원이 전사했다는 것입니다.

아랍 반군은 이제 더욱 대담해졌고, 드론과 사제 미사일을 이용해 (시리아와 이라크) 미군 기지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한 기지에서 군인 24명이 사망했으며 민간 계약자 1명이 부상당했다고 말했습니다.

☞ "시리아와 이라크 미군기지 46개 이상 공격 받아...미군 50여명 외상성 뇌손상"
☞ 미,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즈조르 공습...양측 교전 벌어져 <연합>
☞ 전 CIA 분석가 래리 존슨 "미 국방부, 시리아와 이라크 미군 사상자 은폐"

8. 로동신문,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쿠바 제재 비난…"특등 전쟁상인, 전쟁 상습범"

조선이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과 쿠바 제재 등 대외 정책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로동신문은 10일 '흑백을 전도하는 특등 전쟁상인'이라는 기사에서 "미국은 이스라엘에 체계적으로 막대한 살인 장비들을 넘겨주고 그들을 침략과 살육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중동 사태가 오늘과 같은 지경에 이른 것은 이스라엘을 돌격대로 내세워 지역을 지배하려는 미국의 대중동 정책 때문"이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 비호로 중동 지역 정세가 악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미국의 무기 제공이 이스라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라며 "미국은 '민주주의적 가치를 보호해야 한다'고 떠들면서 지원의 간판을 달고 다른 나라들에 숱한 무기를 팔아먹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연합>

9. 팔레스타인 '알-아크사 홍수 작전'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최소 11,078명 사망, 27,490명 부상...실종자 2,660명
* "이스라엘 공격에 가족 전체가 사라져" 통곡 가득한 가자지구..."폭격으로 구성원 10명 이상 몰살, 312가족에 달해"
* 가자 최대 알시파 병원 결국 폐쇄 "미숙아 등 환자 5명 사망" → "하마스, 알시파 병원
문제로 인질 협상 중단"
* "가자 학교에 미사일, 50명 숨져"...이스라엘, 가자지구 병원·학교 집중 공습 지속
* 유엔 "가자 주택 절반 파손…11~16년 전으로 경제후퇴"
*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유엔 직원 사망 100명 넘어"...단시간 분쟁 지역 최대 규모
* 이스라엘 감옥 팔레스타인 수감자 처우 악화...가피르 장관 명령으로 다리 수갑으로 서로 묶어 지하 감방에 5명씩 수용

* 이스라엘 "하마스 공격 사망자, 1천400명 아닌 1천200명"
* "우리가 지금 가자지구에서 하고 있는 일은 레바논의 베이루트에서도 할 수 있다" _ 이스라엘 국방장관
* 미 해병대 출신 지정학 분석가 브라이언 베를레틱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싸움은 가자지구의 인종청소를 위한 '구실'일 뿐이다."
* "헤즈볼라, 러 최신 미사일 입수"...헤즈볼라 지도자 "당신네 함대 위해 준비된 것 있다"
* "헤즈볼라, 500kg 탄두 자살 드론, 정찰 무인기 첫 사용...이스라엘 군인 300명 부상, 입원"
* 하마스 알카삼 여단, 총 160대 이스라엘 차량 파괴
* 이스라엘군, 레바논 국경에서 12일 하루 8명 사망, 차량 여러 대 파괴 ..."이스라엘군 23명 부상...레바논 국경으로 초점 이동"

 


* 예멘 후티군, 미 MQ-9 리퍼 드론 격추

 

 


* 미군 군용기, 10일 훈련 중 지중해 추락...군인 5명 사망

10. 각국 반응

* 유엔 '사회, 인도주의 및 문화문제위원회' 제3위원회, 팔레스타인 국민의 자결권을 지지하는 결의안 승인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 지체 없이 중단해야"...168개국 압도적 찬성, 반대 4개국, 기권 9개국
* 아랍연맹(22개국)+이슬람협력기구(57개국) 특별 정상회의 지도자들, 이스라엘 성토
→ 이슬람정상회담, 이스라엘 제재에 11개국 동의, 4개국 거부
→ 이란 "이스라엘 제재, 석유판매 중단, 테러단체 지정, 이스라엘·미국인 국제법정 세우고 팔레스타인 무장 도와야"
→ 이란 대통령 "가자지구, 말의 전쟁터가 아니라 행동의 전장 되어야...이슬람권 연대 중요"
→ 빈살만 "가자지구 전쟁 반대, 전쟁범죄의 책임은 점령세력에 있다...팔레스타인 독립해야"
→ 팔레스타인 수반 "집단학살 전쟁 직면, 국제적 보호 필요해"
→ 이집트 대통령 "무조건 즉각 휴전 이뤄져야"
→ 카타르 군주 "국제사회, 언제까지 이스라엘을 국제법 위에 군림하는 존재로 볼 것이냐"
→ 요르단 국왕 "이스라엘 정권의 범죄는 70여년 전에 시작되었고 여전히 현재 진행형"
→ 시리아 대통령 "이스라엘 정권과의 모든 정치적 과정 중단해야...집단행동 중요"
→ 이라크 대통령 "치명적인 공격을 종식시키기 위해 국제사회의 진지한 조치 촉구"
→ 이집트 대통령 "가자지구 주민 강제이주 막아야"
→ 남아공 외무 "국제형사재판소(ICC),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해야"
→ 마크롱 "폭격 중단하라...민간인 폭격 정당화 안 돼...휴전 외 다른 해결책 없어"

* "가자 학살 멈춰라"…런던서 30만명(주최측 80만) 이상 최대 시위 참여 "극우 등 100여명 체포"...프랑스·독일·스페인·브뤼셀에서도 집회
* 미 시위대, '이스라엘 편향보도‘ NYT 본사 로비 농성시위
* 예멘 후티군,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이라크선 미군 향해 공격
* CNN "아랍 세계의 미국 외교관들, 이스라엘의 파괴적이고 치명적인 가자 군사작전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원이 '미국에 한 세대 동안 아랍 대중의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경고"

11. 미 신형 핵폭격기 'B-21' 첫 시험비행...대당 7억 달러, 30년간 268조원 소요

미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략 폭격기 'B-21 레이더'가 첫 시험비행을 마쳤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B-21은 미국이 진행 중인 1조달러(약 1천300조원) 규모의 핵 억제력 개편 작업에서 첫선을 보인 무기로, 미군은 100대를 제작해 운용한다는 계획이며 1대당 제작 가격은 6억9천200만달러(약 9천138억원)에 달합니다.

B-21의 실전 배치 시기는 2026∼2027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 공군의 추정 자료를 인용해 앞으로 30년에 걸쳐 B-21 폭격기를 개발·구매·운용하는 데 최소 2천30억달러(약 268조원)가 소요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연합/Sputnik>

12. 러, '관계 악화' 일본과 핵무기 군축 협력 중단...유럽재래식무기감축조약도 탈퇴

러시아 정부가 일본과 체결한 핵무기 군축 협력에 관한 협정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우크라 사태 발발 후 악화한 양국 관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관계 악화 원인으로 일본의 대러시아 제재 동참 및 우크라 지원, 일본 사회 내 러시아 혐오 감정 조장, 러시아 극동 인근에서의 일본·미국·NATO 간 군사 활동 증가 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안드레이 구빈 극동연방대 교수는 "국제 관계의 새로운 맥락에서 일본은 러시아에 적대적인 입장이며, 우리는 일본의 도움 없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러시아는 유럽재래식무기감축조약(CFE) 공식 탈퇴를 발표하며 나토의 확장으로 군축 협정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일 모든 핵실험을 금지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도 취소했습니다. <연합>

13. 조선 "G7, 미 손끝에서 놀아나는 구시대 귀족…하루빨리 사라져야"

조선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를 "미국의 손끝에서 놀아나는 허재비", "미국에 전적으로 봉사하는 정치적 도구"라며 G7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평론가 김윤미가 작성한 '구시대의 귀족' 무리가 아무리 발광해도 인류사회는 전진한다'는 제목의 글을 12일 보도했습니다.

김윤미는 도쿄에서 열린 G7 외교장관회의를 "권세도 없고 작위마저 박탈당한 구시대의 귀족 무리"라고 부르며 "이번에 내놓은 결과물이라는 것도 결국은 편 가르기, 비방·중상, 이중기준의 '모범답안'뿐 "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선과 러시아의 "지극히 정상적인 쌍무관계"를 범죄로 취급하고, "중동사태의 본질을 외면하고 일방적인 이스라엘 자위권을 운운"한 데다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를 두둔하는 상식 밖의 짓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제 집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하는 맥빠진 처지에 때없이 모다 붙어 세계적인 문제를 거론하며 다른 주권국가들의 내정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하며 간섭하는 것 자체가 누가 보아도 주제넘는 짓"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인류의 정상적인 발전에 백해무익한 G7과 같은 우환거리는 하루빨리 사라지는 것이 상책"이라며 "구시대의 '귀족' 무리가 아무리 목이 쉬도록 소리를 질러대도 인류사회는 자기의 궤도를 따라 앞으로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

☞ 김윤미, 대북전단 금지법 위헌 결정에 격렬 반발 "삐라 살포 거점·괴뢰 아성에 징벌 불소나기 퍼부어야"..."《대한민국》 종말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

14.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

* 스캇 리터 "미국이 젤렌스키를 버려야 할 때이다."
* 유엔, 2022년 2월 이후 우크라이나 위기로 약 9,200명의 민간인 사망
* 러 국방부,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의 군사·생물학적 활동에 관한 자세한 분석 결과 추가 발표
* 2023년 5월 영국이 공급환 우크라이나의 열화우라늄탄 폭발로 인한 낙진이 영국에 도달
* "독일, 우크라에 내년 군사지원 11조원…국방비 'GDP 2%' 달성"

15. 부상하는 다극화 세계질서와 대서양동맹(미국-EU·NATO)의 몰락

* 러시아군과 칼리파 하프타르의 리비아 국민군(LNA) 접촉 재개...러, 리비아 해안에 '해군기지 건설' 방위협정 체결 계획
* 사우디 왕세자-이란 대통령, 관계개선 후 첫 대면
* 중국, 올 10개월 동안 하루 평균 105만 배럴의 이란산 석유 구입...2017년 제재 전 최고치보다 60% 증가...10월엔 일일 145만 배럴로 월간 최고 수준...이란 원유 중국 수출, 제재에도 지난 3년 동안 3배 이상 증가
* 미중 경제수장, 바이든·시진핑 회담 앞두고 "디커플링 안한다"...'미중 해빙' 상징 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50년만 베이징서 공연..."신해빙 상징"
* 중, 미국 콩 300만톤 대량 수입…바이든-시진핑 회담 앞두고 '곡물 외교'..."화해 제스처"
* 러 국가 두마, 러시아와 BRICS 국가를 위한 자체 인터넷 구축 제안
* 미국, 러시아 핵연료 수입에 '중대한 의존'...올 상반기 농축우라늄 수입의 25%
* 니제르군, 2,000km 송유관 시운전...원유 해외 판매 가능해져

〔단신〕

<남>
* 노·농·빈·시민 6만명,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윤석열 퇴진은 진정으로 나아지는 민중의 삶을 위한 것'
* 11월 14일 한-‘유엔사’ 참전국 국방장관회담 앞두고 6.15남측위원회 등 유엔사 재활성화 문제점과 위험성 국회 토론회 개최
* 헤커 박사 "김정은, 미 관계 정상화보다 중러와 손잡기로 결정...단기적으로 비핵화 어려워"
* 탈북민 김련희씨 국보법 위반 첫 재판…"저는 조선사람이다"
* 다큐 영화 <워메리카의 운명>(감독 김철민) 공동체 상영 순항
→ 공동체 상영 신청 문의 : 010-6275-0106 / 70yearsdocu@gmail.com

<북>
* 외무성 "누가 뭐라든 조러 관계 발전…미, 새 현실 익숙해져야"..."미국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조로 두 나라에 대한 적대시 정책과 냉전식 사고 방식을 포기하고 정치적 도발과 군사적 위협, 전략적 압박을 철회하는 것"
→ 러 "조선과 군사협력 불법? 사실무근…양국 우호 심화 못 막아"
→ 중, '건설적 대북 역할' 한미 요구 일축…"미, 자기 할 일 하라"
* 조선중앙통신 "불청객들의 대결행각, 미 국무·국방장관 잇단 방한은 '제2의 조선전쟁 도발 위한 현장시찰'"
* 조선중앙통신, 일 오염수 방류 비난…"국제 감시 꺼릴 이유 없어"
* 조선중앙통신 "올해 청년 10만명 건설 현장에 자원"
* 로동신문 "첫 전기기관차 '붉은기 1호' 62년간 680만㎞ 무사고 운행"

<중·러·미>
* 시진핑 '6년7개월 만의 방미'...15일 APEC 정상회의 참석, 중미 정상회담
* 트럼프 "사법당국 무기화 나도 가능"…재선시 정치보복 시사
* JP모건, 엡스타인 성범죄 피해자에 합의금 3천800억…소송 종결...엡스타인, JP모건 체이스50여개 계좌로 수억 달러 자금 굴려
* 미 Echelon Insights 여론조사 "미국인 72%, 대규모 분쟁시 군대에 자원 복무 않을 것"

<아시아>
* 일, 고물가 대응 115조원 추경안 확정…국채로 77조원 조달...방위 관련 예산도 7조원 편성

<중동·아프리카>
* 이란 IRGC 정보국, 이란 남동부 반혁명 테러리스트 팀 체포

출처 : 통일시대(http://www.tongi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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