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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방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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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작성일 16-07-26 01:19 조회 1,88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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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에서 공유

주체105(2016)년 7월 25일
 

승리의 방아소리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의 후방인민들은 인민군용사들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다 바쳐 투쟁하였다.

그들중에는 적의 탄우속을 뚫고 낮에 밤을 이어 탄약과 식량을 인민군용사들에게 날라다주었으며 하루에도 몇번씩 끊어진수송로를 복구하고 부상병들을 후송한 속사리인민들도 있다.

오늘도 강원땅에 들어서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포화속에서도 거두어들인 낟알을 그날로 찧어 전선의 용사들에게 보내주기 위해 애쓰던 속사리녀인들의 물방아소리가 들려오는듯싶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전체 조선인민은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 힘을 바쳐야 하며 인민군대를 각 방면으로 적극 원호하여야하겠습니다.》

전선원호의 뜨거운 마음과 마음들이 속사리의 물방아간에 차넘치고있었다. 먼산에서는 저녁노을이 불타던 시각이였다.

《수고합니다.》라는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울려퍼지는것과 동시에 물방아간녀인들의 환성이 터져올랐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불타는 전선이 지척인 이 물방아간에 몸소 들리실줄 누가 상상이나 해보았던가.

끝없는 감격과 행복의 이 순간이 믿어지지 않아 녀인들은 저마다 설레이는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슨 방아를 찧는가고다정히 물으시였다. 그러시고는 햇벼를 찧어서 무얼 하자고 하는가고 하시며 녀인들을 바라보시였다.

고지에서 싸우고있는 인민군대에 보내주려고 한다는 녀인들의 이야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집에서 쌀로 밥을 지어자셔보았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침묵이 흐르는 가운데 녀인들은 옷고름만 매만졌다.

《…고지에서 군인들이 피흘리며 싸우고있는데 우리가 어찌 햇쌀에 손을 댈수 있겠습니까. 승리의 소식만 들으면 먹지않아도 배가 부릅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래도 집에 계시는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햇쌀밥을 해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하실 때 다심한 친부모같으신 그이를 우러르는 녀인들은 뜨거운 눈물을 소리없이 흘리였다.

식량이 모자라지 않는가고 물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걱정어린 음성이 다시 물방아간에 울렸다.

좀 부족하지만 참고 견딜수 있다고, 전쟁에서 이기기만 하면 더 바랄게 없다고 누군가 목메인 소리로 대답올렸다.

잠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대에 나간 자식들이 있는가에 대하여서도 알아보시였다.

더없이 미더운 눈길로 인민군대후방가족들을 둘러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말 장하다고, 자식들을 군대에 내보내고오늘은 군량미를 마련하기 위하여 허리띠를 조이며 애쓰고있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하시였다.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는 녀인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이 전쟁에서 반드시 이긴다고, 승리의 날은 멀지않았다고 신심을 안겨주시였다.

그이께서 들려주신 전선소식에 녀인들은 기쁨으로 설레였다.

그날 마을녀인들이 힘을 합쳐 물방아간을 지었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말 좋은 생각을 하였다고, 이런 물방아간을 도처에 만들어놓고 쌀을 찧으면 전선에서 요구하는 군량미를 제때에 보낼수 있다고 무척 대견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물방아간을 떠나시였다. 그러나 속사리녀인들의 가슴속에서는 전선원호사업을 잘하기 바란다는 뜨거운 믿음을 안겨주시던 우리 수령님의 따뜻한 음성이 끝없이 울리였다.

전선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선원호사업에 자기들의 진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속사리녀인들에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

우리 녀성들이 얼마나 강의한가고,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고있는 속사리녀성들의 그 모습에서 나는 오늘 큰 힘을 얻었다고, 이런 인민이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쿵-덕, 쿵-덕 속사리의 물방아소리는 후방인민들을 불러일으키는 승리의 방아소리로 이어졌다.

 

 

본사기자

댓글목록 2

uri0725님의 댓글

uri0725 작성일

북녘 동포들이 일심동체로 단결하여 매진하는 모습을 보고 이제는 이 세상 누구도 우리민족의 앞길을 가로막을 자 없다고 확신합니다.1950년 조선전쟁때도 정부수립한지 채 2년도 안된 DPRK가 세계최강이라 자칭하던 미국과 그 추종국 15개국이 침공했음에도 타승하였는데 하물며 강성국가로 전변된 오늘날의 조국앞에는 거칠것이 없습니다.이에 남녘정권은 얼마나 공포에 떨고 있는지 김박사님의 "생물학 이야기"도서를 우수과학도서로 선정해 놓고서도 박사님이 북을 공정하고도 객관적으로 조명했다는 구실로 우수과학도서선정을 취소하는 소동까지 벌리고 있습니다.죽은 제갈공명이 산 조조를 쫓았다는 고사는 들어 봤지만 순수 과학도서가 발톱까지 무장한 정권을 공포에 몰아 넣는 것을 보니 진리가 무섭긴 무서운 모양입니다.

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댓글 감사합니다.  일심단결된 조선의 힘은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꺾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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