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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경쟁하는 작은 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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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276회 작성일 22-12-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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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경쟁하는 작은 제작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기호와 용도에 맞게 신발도안과 설계를 과학적으로 하며 끊임없이 갱신하여야 합니다.》

정말이지 듣던바 그대로 올해에 진행된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2》에서 1등을 한 단위치고는 너무도 작은 제작소였다.

제작소를 돌아보며 인민들이 그처럼 선호하고 즐겨찾는 그 이름난 《송도》구두가 이렇게 작은 제작소에서 생산된다는 사실에 우리는 자기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송도》구두제품은 천차만별의 서로 다른 사람들의 발모양과 크기, 기호를 반영하여 개개의 제품들모두가 문양도 형태도 독특하고 다양하게 설계되였으며 발을 꼭 재서 만든것 같이 신기에도 편리하여 인민들속에서 호평을 받는 명제품이다.

부풀어오르는 호기심을 안고 우리는 제작소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이곳을 돌아보았다.

제작소가 오늘과 같이 인민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경위에 대하여 무척 알고싶어하는 우리에게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발이 너무 크거나 특수하게 생긴 사람들이 애로를 느끼고있는 문제를 두시고도 그처럼 걱정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그 사랑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그러는 우리에게 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사실 처음에 구두제작을 시작했을 때 우리 제작소에는 신발제작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도 모르는 종업원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너무도 협소한 생산현장에서 발이 특수하게 생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문제작을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신발생산에서 오랜 경험을 가지고있는 단위들을 찾아가 물어보기도 했고 직접 생산현장을 빠짐없이 밟아보기도 했으며 어떤 날에는 발모양이 특수한 사람들을 찾아 먼길을 걸어 그들의 편의를 도모해주기도 했다.

제작소에서 제일 난문제는 몇명 안되는 인원으로 신발을 제작하다나니 생산량이 많지 못하였고 그로 하여 인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킬수 없는것이였다.

그러다나니 어느 한 신발전시회때에는 전시회가 한창 진행되는 시간에는 모든 종업원들이 전시회에 나가 인민들의 의견을 듣고 저녁에는 신발을 제작하군 하였다.

힘은 들었지만 자기들이 제작한 신발을 신고 꼭 맞는다고, 신발이 맵시있으면서도 편안하다고 기뻐하는 인민들의 모습을 볼 때면 새힘이 솟고 피곤은 어느새 사라져버리군 하였다.

그후 수공업적인 방법으로 진행되던 신발설계의 콤퓨터화가 실현되였다.

제작소에서는 각이한 사람들의 발모양을 3차원적으로 측정할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고 도안과 설계를 과학화하였다.

이 제작소에서는 제작소의 일군부터 여러개의 외국어를 소유하고 수요자들의 기호와 요구에 부합되는 최신과학기술자료들을 현장에 즉시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그리고 생산자들이 자기가 생산한 제품을 인민소비품전시회를 비롯한 여러 계기에 직접 가지고나가 판매하도록 하여 인민들이 어떤 제품을 요구하는가를 잘 알고 생산실천에 적극 도입하도록 하고있으며 판매된지 한두달이 지난 제품이라 할지라도 손님들로부터 의견이 제기되는 경우 무조건 바로잡는것을 어길수 없는 경영원칙으로 내세우고있다.

이렇듯 제작소에서는 일군으로부터 제작자에 이르기까지 생산활동에 참가하는 모든 성원들이 인민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면서 새라새로운 구두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서로 협조하고 새것을 지향하며 세계와 경쟁할수 있는 명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부단히 제품을 갱신해나가고있었다.




이들은 처음으로 참가한 신발전시회인 《전국신발전시회-2018》에서 2등의 영예를 지니였으며 이번에 진행된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2》에서는 단연 1등의 영예를 지니였다.

지금 제작소에서는 류별나게 볼이 넓거나 발이 길어 맵시있는 구두를 신어보는것을 포기하다싶이 했던 녀성들에게 꼭 들어맞을 제품들도 생산하고있으며 멋진 양복에 받쳐신으면 남성들의 품격을 돋구어줄 천연가죽구두들과 아이들의 심리에 맞게 만들어진 아동구두들도 척척 생산하고있다.




인민들이 그처럼 즐겨찾아오는 크지 않은 제작소를 우리는 다시금 둘러보았다.

인민들의 편의와 요구를 첫자리에 놓고 지혜와 땀을 아끼지 않는 자그마한 이곳 제작소는 우리의 마음속에 정말이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큰 《공장》으로 자리잡았다.

우리는 이곳 종업원들이 세계와 경쟁하며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신발을 안겨주기 위한 보람찬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해가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하며 제작소를 떠났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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