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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란리지역에 물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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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247회 작성일 22-12-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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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란리지역에 물복을​

 

락원의 강, 보통강기슭에는 오늘도 우리 인민들이 즐겨찾는 종합편의봉사기지인 창광원이 솟아있다.

그 옛날 사흘만 비가 와도 온통 물속에 잠겨 그러지 않아도 가난에 쪼들리던 사람들이 집과 가장집물마저 다 잃고 한지에 나앉군 했다는 원한의 토성랑,

이 물란리지역에 물복을 안겨주며 훌륭하게 일떠선 창광원에는 인민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 사랑을 다 돌려주시며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령도의 손길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은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창광원건설공사가 한창 진행되던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설계일군들과 시공일군들이 공사에 착수하는 첫 순간부터 수영장과 목욕탕에서 쓸 물을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다는것을 아시였다.

수영장과 목욕탕을 한번 채우는데 필요한 물의 총량은 무려 수천t에 달하는데 그 많은 량의 물을 어떻게 보장하겠는가 하는 문제는 실로 어려운 과제가 아닐수 없었다.

목욕탕건설에서 근본문제라고도 볼수 있는 물문제를 풀기 위해 설계자들과 시공자들은 의논을 거듭하면서 여러가지로 그 방도를 모색해봤으나 건물공사가 기본적으로 끝나고 당장 수도공사를 벌려야 할 때에 이르도록 신통한 방도를 찾지 못하고있었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물문제때문에 고심한다는데 생각하고있는 안이 있으면 먼저 내놓으라고 이르시였다.

한 일군이 자리에서 일어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른 나라들에서 흔히 하고있는대로 한번 채워넣은 물을 다시 려과하여 쓰는 방법으로 물문제를 해결하는수밖에 다른 방도는 없을것 같다고 말씀드리였다.

그의 의견을 주의깊게 듣고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우리 인민들이 리용할 목욕탕과 수영장, 물놀이장에는 1%의 묵은 물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100% 뽑고 100% 넣는 원칙에서 그 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지역평면도를 펼쳐놓으시고 색연필로 목욕탕과 대동강을 쭉 련결시키시며 대동강물을 끌어올리자고, 사람이 원하는대로 물을 흐르게 하는것이 바로 우리 로동당시대가 아닌가고 결연히 교시하시였다.

물은 곧 돈인것만큼 매번 새물을 갈아넣는다면 사실상 경영상타산이 맞지 않는다.

하물며 한번에 수천t의 물이 있어야 하는 그런 큰 규모의 목욕탕과 수영장에 매번 100% 새물을 갈아넣는다는것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돈이 아무리 들어도 우리 인민들이 리용할 목욕탕에는 단 1%의 묵은물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립장으로부터 100% 빼고 100% 넣는 원칙에서 대동강물을 끌어올려 물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대담한 방도를 제시하신것이였다.

참으로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용단이였다.

이렇게 되여 창광원의 목욕탕과 수영장에는 단 1%의 묵은물도 없이 맑고 깨끗한 물만이 항시적으로 출렁이는 인민의 봉사기지가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하기에 훌륭한 창광원을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사랑을 전하며 우리 인민들은 오늘도 말하고있다.

인민위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속에 그 옛날 물란리지역이 물복이 넘치는 락원으로 되였다고.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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