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어머니의 행복》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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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어머니의 행복》을 들으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머니들은 자식을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하면서도 오히려 그것을 기쁨과 보람으로 여깁니다.》
세상에 어머니란 말보다 더 친근하고 다정한 말은 없으며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아름답고 소중한것은 없다.
어머니가 없는 자신의 생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기에 누구나 어머니란 그 부름을 가슴속 깊은 곳에 가장 소중히 간직하고 기쁠 때도, 어려울 때도 제일먼저 찾고 부르며 달려가 안기는 우리 자식들이다.
1년365일 자신을 위한 날은 하루도 없이 오로지 가정과 자식을 위한 날만을 맞고 보내는 어머니들의 모습을 생각할 때면 나의 뇌리에는 한편의 노래가 떠오른다.
조선예술영화 《어머니의 행복》의 주제가인 가요 《어머니의 행복》은 내가 제일 사랑하고 즐겨부르는 노래이다.
- 조선예술영화 《어머니의 행복》중에서 -
퍼내고퍼내도 마를줄 모르는 샘처럼 끝없이 솟구치는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소박한 시어들로 정서깊게 형상한 이 노래를 우리 자식들은 명절날, 생일날 어머니를 모신 자리에서 즐겨부른다.
눈비에 젖을가 바람에 질가 고여온 그 사랑으로 아들아 소중히 너를 키워서 조국앞에 세워주리라는 가요의 구절을 새길 때면 자식위해 오만자루 품 들여온 어머니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뭉클 젖어든다.
세상에 태여나 처음으로 눈에 익힌것도 어머니모습이고 처음으로 배운 말도 어머니란 말이다.
돌이켜보면 한가지, 한가지의 음식마다에 사랑과 정을 듬뿍 담아 그릇에 넘치게 생일상을 차려주던 어머니, 장난에 지쳐 곯아떨어진 어린 자식의 여린 두다리를 김오르는 따뜻한 물로 정히 씻어안아주던 어머니의 그 사랑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었다.
정녕 따뜻하고 진실하며 변함이 없는것이 어머니의 사랑이고 자식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는것이 어머니의 사랑이다.
가요의 구절에도 있듯이 자식위해 오만자루의 품을 들이느라 검은머리 희여졌어도 그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는것이 바로 우리 어머니들인것이다.
진정 시작은 있어도 끝을 가늠할수 없는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의 세계.
그날엔 정녕 다는 몰랐다.
가정을 위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헌신하는 어머니의 가슴속에 마를줄 모르는 샘처럼 끝없이 솟구치는 사랑의 밑바탕에 조국이라는 큰집이 자리잡고있는줄을.
노래가사에도 있듯이 한가정 울타리 뛰여넘어서 조국의 큰집을 지키는 떳떳한 아들이 되길 바라며 우리 어머니들은 고생도 락으로 여기며 모진 시련을 이겨왔다.
자식들의 스승이 되고 교양자, 거울이 되여 조국앞에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 내세우는 바로 거기에서 기쁨과 행복, 보람을 찾는 어머니들이 이 땅에 얼마나 많던가.
이런 훌륭한 어머니들을 세상이 부러웁게 내세우고 언제나 즐거움과 기쁨만을 안겨드리고싶어하는 이 나라 천만자식들의 가슴속소원을 헤아려주신분이 계시였으니 바로 그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행복한 날에나, 시련의 날에나 오로지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며 자식들을 조국을 알고 인민을 아는 훌륭한 애국자들로 키우고있는 우리의 어머니들을 위해 사랑의 대회도 마련해주시고 행복의 높은 절정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진정 이 나라 어머니들의 가장 큰 행복은 위대한 당의 품에 안겨산다는 긍지가 아니겠는가.
하기에 우리 어머니들은 낳은 정, 키운 정보다 더 뜨거운 사랑으로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어엿한 혁명가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품을 떠나서는 단 한순간도 못산다고 심장의 고백을 터치고있는것이다.
어머니는 천만이여도 자식을 위한 마음은 하나같듯이 이 땅에 아들딸 천만이여도 우리가 안겨사는 그 품은 오직 하나 위대한 어버이의 품이다.
정녕 대를 이어 운명을 지켜주고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신 최상의 행운과 최대의 영광으로 하여 이 나라의 어머니들은 더없이 행복하다.
평양시인민위원회 부원 김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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