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어린이그림전시회에서 상을 받은 재간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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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어린이그림전시회에서 상을 받은 재간둥이
고마운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속에서 재능의 꽃을 활짝 피우고있는 행복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우리 공화국에서는 그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수 있다.
그들속에는 지난해 중국에서 진행된 제8차 아시아어린이그림전시회에서 상을 받은 모란봉구역 긴마을1유치원에 다니는 주영지어린이도 있다.
아시아 10여개 나라와 지역의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전시회에서 상을 받은 영지는 지금 유치원의 자랑으로 떠받들리우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키워내자면 뛰여난 재능을 가진 어린이들을 찾아내여 유치원시기부터 그들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잘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영지는 태여나서부터 류달리 그림을 좋아하였는데 특히 6살에 이르러 다양한 사물현상을 인식하면서부터는 그림그리기를 무척 즐겨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수업시간에 복숭아그리기를 하였는데 비록 서툴기는 하여도 구도와 색배합을 제법 잘하여 교양원을 깜짝 놀래웠다.
그에게 확실히 미술에 대한 남다른 소질이 있다는것을 발견한 담임교양원은 전문가들과 련계하여 그림그리기를 배워주기 시작하였다.
그때부터 영지의 그림솜씨는 나날이 늘어갔다. 천성적인 재능이 있고 머리가 총명한 영지는 하나를 배워주면 둘, 셋을 받아들일줄 알았다. 특히 공간표상능력이 특출하였는데 그것은 구도잡기에서 남김없이 발휘되군 하였다.
영지는 지난해 태양절에 즈음하여 진행된 평양시미술전람회에서 1등의 영예를 지니였다. 그가 그린 크레용화 《만경봉이 바라보이는 곳에서》는 구도가 좋고 작품의 주제에 맞게 색을 잘 살려쓴것으로 하여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았다.
그리고 아시아어린이그림전시회에서도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의 평화와 친선, 행복을 주제로 한 크레용화 《우리 기차 씽씽》이 높이 평가되였다.
그림공부를 하는 과정에 영지의 지적사유능력도 높아져 평양시어린이바둑경기에서 기술상을, 제14차 뛰여난 재능을 가진 전국유치원어린이들의 경연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영지의 꿈은 우리의 공화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펄펄 휘날리는것이다.
오늘도 그 꿈을 안고 영지어린이는 공화국의 고마운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며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워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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