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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언덕에서 돌아보는 2022년의 열두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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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339회 작성일 22-12-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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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언덕에서 돌아보는 2022년의 열두달 (2)

 

7월 - 불변의 유전성


조선민족의 긍지를 가슴에 안고사는 사람이라면 7월에 대하여 말할 때 위대한 전승의 날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것은 민족의 밝은 미래를 영원히 담보해주는 존엄높은 사회주의조국의 귀중한 모든것이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불멸의 공적과 하나로 잇닿아있기때문이다.

올해 7월 27일 위대한 전승절을 맞으며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쟁의 세기》로 불리우는 20세기의 한복판에서 전승세대가 피로써 전취한 조국수호, 전민항전의 승리는 우리 민족사와 세계혁명사에 전무후무한 영웅신화이고 신생조선의 영용성과 강대성의 기틀을 다져놓은 력사적사변으로서 이는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제일자산, 필승불패의 든든한 밑뿌리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전승은 위대한 정신으로써만 이룩된다.

오늘 1950년대에 탄생한 전승세대의 위대한 조국수호정신은 우리 인민들의 우수한 특질로 꿋꿋이 유전되고있다.

생명의 유전자는 피줄기를 통해 저절로 이어진다. 하지만 정신의 유전이 혈통과 무관하다는것은 력사적사실들이 보여주는 진리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위대한 정신이 인민의 특질로 변함없이 유전되도록 해주시려 해마다 위대한 년대의 창조자들에게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시며 영웅세대를 위대한 품에 안아 끝없이 빛내여주고계신다.

20세기 한복판에서 전취한 제일자산!

깊은 뜻이 담겨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말씀을 음미해보느라면 전쟁사가들이 했던 말이 다시금 떠오른다.

《지난 수천년기간에 있은 1만 수천차의 전쟁으로 인류가 잃은 물질문화적재부를 금으로 환산하면 너비 75km, 두께 10m 되는 금띠로 지구를 한바퀴 돌릴수 있다.》

이처럼 아득히 지나온 인류력사를 파헤치며 많고많았던 전쟁의 결과를 돈으로 계산해본 사람들은 있었어도 전쟁이 낳은 승리를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제일자산으로 정의한 위인은 고금동서 그 어디에도 없었다.

이를 대대손손 투쟁의 바통으로, 영원한 전통으로, 불변의 유전으로 물려가는 후손들의 발걸음이 억세여 공화국은 언제나 필승불패이다.


8월 - 수자 《0》이 낳은 기적의 달


2022년 8월 세인은 악성비루스의 위협으로부터 구원될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되였다.

유열자수 0.

치료중 환자수 0.

세계의 유일무이한 비루스청결지역의 탄생!

공화국에서 그리도 간고했던 방역전쟁이 바야흐로 종식되고 마침내 승리를 선포한것이였다.

공화국에서 악성비루스가 처음으로 발생하였던 초기에 적대세력들은 때를 기다렸다는듯이 참으로 나쁜 여론을 많이도 내돌렸다.

CNN방송과 《요미우리신붕》 비롯한 미국과 일본의 언론들은 《북조선의 악성전염병발병은 〈재앙〉으로 될것이며 단숨에 치명적인 일로 될것이다.》, 《북에서 사망자가 증가하고있다. 장례도 마음대로 할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거짓과 악의로 일관된 악담을 퍼뜨리며 사회주의조선을 헐뜯기에 여념이 없었다.

허나 이 땅에서는 국가최대비상방역체계가동 91일만에 류입된 악성비루스를 박멸하고 전국을 또다시 유열자수와 치료중 환자수가 《0》인 비루스청결지역으로 만들어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기적을 창조하였다.

일반적으로 수자 《0》은 그 어떤 《수학》량도 없음을 나타내거나 《아무것도 없는 빈 상태》 비겨이른다.

하지만 방역대전에서의 위대한 승리를 상징하는 수자 《0》, 그것은 숭고한 그 무엇의 충만으로만 여겨진다.

자신의 피와 살점과도 같은 인민의 생명을 지켜주시려 련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들을 소집해주시고 고열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인민들생각으로 한순간도 자리에 누울수 없으시였던 위대한 어버이,

방역대전의 그 나날 원수님께서 하나에서부터 열, 백, 천, 만가지에 이르는 대책과 방도들을 직접 내놓으시였고 방역사업을 지도해주신 문건만 해도 무려 1 772건에 2만 2 956페지나 된다고 하니 어찌 수자 《0》이 아무것도 없는 빈 상태를 나타낸다고만 하랴.

이렇듯 위대한 어버이의 고뇌와 결사의 헌신으로 충만된 수자 《0》은 온 세계가 놀라움과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는 기적의 달, 8월을 낳았다.


9월 - 위대한 애국자, 제일공로자


공화국창건 74돐을 뜻깊게 맞이한 9월의 하늘가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하시였다는 소식이 전파를 타고 날아올랐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핵무력정책과 관련한 법령 채택!

세인들모두가 깜짝 놀랐다.

핵무력정책의 법화가 어떤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가를 너무도 잘 알기때문이였다.

핵무력정책의 법화! 이것은 누구나 쉽게 선택하고 쉽게 안아올수 있는것이 아니다.

오직 조국과 민족의 운명, 자기 인민의 영원한 행복과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목숨을 내댈 각오를 지닌 진정한 애국자만이 안아올수 있는 거대한 사변이였다.

거대한 사변적의의를 가지는 그 법조항의 구절구절, 글자 하나하나가 그대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헤아릴수 없는 눈물겨운 고생의 흔적이 아니였던가.

그런 자욱을 투쟁의 려정에 무수히 남기시며 피를 바치고 뼈를 깎아야 하는 험로역경 단신으로 헤쳐 우리 조국을 세계가 경탄속에 우러르는 사변의 9월에로 이끌어오신 만고절세의 애국자 김정은원수님.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대공적을 이룩하시고도 공화국창건 74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을 한품에 안아 향유의 권리보다 공민적의무를 앞에 놓고 나라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는 진정한 인민의 대표자, 참된 애국자들로 높이 내세워주실 때 누구나 심장의 격정을 터치지 않았던가.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애국자중의 제일애국자이시고 공로자중에 제일공로자이시다!

온 겨레와 세인이 경탄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은 이 땅의 모든 애국을 다 합쳐도 따를수 없는 위대한 애국이다.


10월 - 어머니의 선물


올해 10월 10일, 조선로동당의 생일을 맞으며 공화국의 동해기슭 함주군 련포땅에서는 련포온실농장준공식이 뜻깊게 진행되였다. 세계가 본적없는 최대규모의 현대적인 온실농장의 준공식, 그것은 위대한 어머니가 자식에게 안겨준 또 하나의 사랑의 선물이였다.

자식의 생일날에 선물을 안겨주는 어머니는 보았어도 어머니의 생일날에 선물을 받아안는 자식들의 모습을 그 누가 보았던가.

세상사람들의 부러움과 경탄속에 받아안은 선물이였지만 결코 평범한 날에 받아안은 사랑이 아니여서 인민들의 마음속에서는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일었다.

올해 우리 조국의 한걸음한걸음은 몹시도 힘겨웠고 막아서는 난관 또한 첩첩이였다.

이런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280정보의 드넓은 부지에 현대화, 집약화, 공업화된 850여동의 수경 및 토양온실들과 지방의 특색을 살린 1 000여세대의 살림집, 학교, 문화회관, 종합봉사시설 등이 구획별로 이채롭게 조화된 옹근 하나의 대농장지구를 건설한다는것은 그 상상만으로도 아름찬것이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에게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나라의 중요군사기지도 서슴없이 철거시키고 인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낮과 밤을 가림없이 심신을 불태워야 한다는 위민헌신의 리념을 지니신 위대한 어버이가 계시였다.

지금도 련포온실농장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준공테프를 끊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자애로운 모습이 눈에 삼삼하다.

그 시각 그이의 심중에는 과연 무엇이 차있었을것인가.

슬하의 천만자식을 위해 또 하나의 의의있는 선물을 마련했다는 위대한 어버이의 더없는 기쁨과 행복감이 동해의 물결처럼 출렁이지 않았으랴.

23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기적적으로 탄생한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농장!

어려운 날 위대한 어버이의 천만고생의 대가로 마련된것이여서 더 값지고, 더 소중하고, 더 희한한 어머니의 선물이였다.


11월 – 반만년민족사의 숙원을 풀다


오늘날 세계를 둘러보면 힘이 없으면 남의 손에 잡히게 되고 힘이 강하면 틀어잡게 된다.

그 힘은 바로 담력과 배짱에서 나오는 억센 힘이고 강대함이고 존엄이며 기상인것이다.

한 인간에게 체현되여있는 담력과 배짱은 그 인간의 운명을 규제하지만 나라를 이끄는 령도자의 담력과 배짱은 그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켜주는 강대한 힘이고 미래를 떠받드는 억센 기둥이다.

세계는 력사가 증명한 이 진리를 11월 18일 공화국이 또다시 진행한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통하여 새라새롭게 깨닫게 되였다.

발사된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의 최대정점고도 6 040. 9㎞,

거리 999. 2㎞,

비행시간 4 135s,

조선동해 공해상의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

전지구를 사정권에 둔 공화국의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의 성공은 무분별한 군사적대결망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게 내려진 무서운 철추였다.

그러나 적들에게 더 무서운 공포와 불안을 들씌우고 적진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충격은 시험발사를 지도하시며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의 선언이였다.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경애하는 그이께서 지니신 담력과 배짱은 세계의 모든 명장들의것을 다 합친것보다 더 담대하고 억센것으로 하여 세인들에게주는 충격도 컸다.

《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과 그 추종무리들의 군사적망동이 한계점에 이르던 그 시각 누가 감히 이렇듯 담대한 결단과 배짱으로 적들을 한손에 거머쥐고 다스릴수 있단 말인가.

지난날 주먹이 약했던탓에 대국들의 손에 틀어잡히여 망국의 피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조선이 아니였던가.

허나 오늘은 천하제일의 장군을 높이 모시여 온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강국으로 높이도 솟아올랐다.

참으로 반만년민족사의 숙원을 가슴후련하게 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은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억척으로 담보해주시는 민족의 은인이시다.


12월 - 새로운 시작


12월에 들어선 내 조국의 첫 아침은 분위기부터 달랐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정치국회의소식에 접한 인민들이 새로운 신심과 열정에 넘쳐 더욱 분발해나선 모습으로 하여 거리와 일터들에서는 약동의 숨결이 강렬하였다.

왜 그렇지 않으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기적적사변들과 승리적변혁으로 줄달음쳐온 2022년의 마감달에 나라의 국위와 국광이 새로운 경지에 상승한데 대하여 언급하시고 새년도 정책수립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뜻깊은 결론을 하시였기때문이 아니던가.

지구상 그 어디에서나 12월은 송년의 달이다.

하지만 내 조국의 12월은 언제나 새로운 승리를 내다보며 더 큰 승리를 약속하는 인민의 새로운 각오를 내제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약동하는 전진의 달로 되고있다.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로 하늘가에 언제나 힘있게 나붓기는 조선로동당기의 펄럭임과 더불어 끝없이 설레이는 조국인민의 박동은 송년의 12월에 격동의 시작을 부르고있다.

탁월한 수령의 령도가 있고 위대한 당이 있으며 그 뜻에 무한히 충실한 불굴의 인민의 진함없는 창조력이 있어 이 땅의 12월은 언제나 더 큰 승리를 담보하는 새로운 시작의 달로 빛나고있다.


* * *


송년의 언덕에서 돌아보는 내 조국의 열두달, 그것은 남들이 12년, 120년, 1 200년을 살아도 이루지 못할 기적과 변혁의 사변들로 엮어진 위대한 강국의 빛나는 한해이다.

평범히 흐르는 력사의 세월을 빛나는 조국의 세월, 긍지높은 인민의 세월로 빛내주시는 천하제일의 위인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의 한해는 언제나 자랑스럽다.

그렇듯 눈부신 한해한해가 모여 주체조선의 찬란한 력사가 되고 그 력사를 도약의 층계로 딛고오르며 사회주의상상봉에로 끝없이 솟구치는 인민의 모습은 또 얼마나 위대한것인가.

그렇다.

위대한 태양의 빛발속에 언제나 위대한 세월에 살며 사회주의강국을 세상이 보란듯이 건설해가는 인민의 앞길에는 영원히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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