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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받은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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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141회 작성일 23-01-0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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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받은 훈장​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력사는 자기 인민과 인류의 미래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사람들의 업적은 영원히 남아있으며 그들의 위훈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난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이란 무엇인가.

여기에 이에 대하여 전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주체64(1975)년 2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평양대극장에서는 문화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에 대한 국가수훈식이 진행되였다.

한 일군이 첫번째 수훈자의 이름에 이어 두번째 수훈자의 이름을 부르자 물을 뿌린듯 조용하던 장내가 갑자기 술렁이였다.

《그 사람이야 한해전에 사망하지 않았습니까.》

《혹시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또 있을수 있지.》

의혹을 품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수군거리는데 어디서인가 어린 소년의 힘찬 대답소리가 울리였다.

사람들의 눈길이 일제히 그 소년에게로 쏠리였다.

주석단으로 씩씩하게 올라간 그 소년의 작은 가슴에 일군이 훈장을 달아주었다.

만경대혁명학원제복을 입은 나어린 소년, 그의 가슴에 빛나는 값높은 훈장에는 이런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었다.

그 소년의 아버지는 평범한 영화문학작가였다. 그런데 창작도중 그의 아버지는 뜻하지 않은 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과 관련한 비보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못내 가슴아파하시면서 일군들에게 그의 장례식을 잘할데 대하여서와 가족들을 잘 돌봐줄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그후 고인의 미완성유고작품인 영화문학은 영화로 완성되였으며 지방에서 살던 그의 가족들은 평양에 올라와 행복의 보금자리를 폈다.

사람들의 마음속상처도 꽃피는 생활과 더불어 점차 가셔지고있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재능있는 영화문학작가를 잃은 애석함을 더더욱 금치 못하신분은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국가수훈식이 있기 며칠전이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문화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에 대한 국가수훈내신문건을 보게 되시였다.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수훈대상자들의 이름을 한사람한사람 일별하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안색을 흐리시였다.

그 작가의 이름이 명단에 없었던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운한 마음을 금치 못하시며 그 작가에게 높은 국가수훈을 수여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1년전에 사망한 그 작가의 아들이 아버지를 대신하여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받는 사랑의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던것이다.

아들이 받은 훈장.

진정 이 가슴뜨거운 사연은 위대한 태양의 한없이 따사로운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의 삶은 죽어서도 빛난다는것을 뚜렷이 새겨주는 감동깊은 이야기이다.

사람이 세상에 태여나서부터 생을 마칠 때까지 당에서 책임지고 키워주고 보살펴주고 사회에 내세워주며 죽어서도 영생하는 정치적생명을 주어 영원한 삶을 빛내여주는것이 우리 당, 조선로동당의 정책이며 곧 자신의 인간철학의 핵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이렇듯 숭고한 동지적사랑속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생하는 삶을 받아안았던가.

정녕 위대한 장군님은 이 나라 천만식솔모두가 영원히 따르며 받들어모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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