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단대회대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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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단대회대표증
12월 26일 나는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대표들이 대표증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였다.
이 소식에 접하는 순간 나의 머리속에 제일먼저 떠오른것은 사랑하는 아들의 모습이였다.
이번에 열리는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대표로 선출되였다는것을 알게 된 그날부터 꿈같은 행복감에 휩싸여 밤잠을 이루지 못하던 나의 아들,
대회에 참가하러 떠나던 날 아들은 나에게 말하였다.
《어머니, 이번에 내가 가서 소년단대회 대표증을 받으면 우리 집에는 대회대표증이 3개가 되요. 하나는 당 제8차대회에 참가했던 아버지의것, 다른 하나는 어머니대회에 참가했던 어머니의것, 그리고 내것.》
기쁨에 넘쳐 손가락 3개를 펼쳐들던 아들이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크나큰 은정이 어린 대표증을 받아안았을 때 그 나어린 심장이 얼마나 세차게 높뛰였을것인가.
세상에는 나라가 많아도 우리 조국에서처럼 자라나는 새세대들이 꽃잎같은 손에 대표증을 쥐고서 보다 휘황찬 앞날에 대한 포부와 희망에 넘쳐 대회합을 가지는 나라는 아마도 없을것이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으로 새해의 서막을 열고 후대들의 밝은 웃음으로 한해를 긍지높이 총화하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사상초유의 격난을 뚫고헤치며 전진하고 승리해온 우리의 모든 투쟁의 목적이 어디에 있으며 우리가 과연 무슨 힘으로 공산주의리상향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는가를 후대들의 밝은 웃음으로 세계앞에 증명해주고계시지 않는가.
그렇다.
소년단대표증!
정녕 그것은 우리 아들 하나만이 아닌 이 땅의 새세대들모두가 강대한 조선의 무궁창창한 미래를 떠메고나가는 주인공으로, 혁명의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하기를 바라는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는 사랑의 증표이거니.
이제 이 대표증을 가슴에 품은 우리 소년단원들이 영웅으로, 박사로, 장령으로 자라나 어머니당을 받들고 우리의 주권을 빛내이는 나라의 기둥감들로 되리라.
나는 벌써 그날이 눈앞에 보여와 가슴이 뿌듯했다. 내 조국의 미래, 내 나라의 밝은 앞날에 대한 확신이 가슴속에 그득히 차올라 새힘이 솟았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너희들의 밝은 얼굴앞에 부끄럼없이 어머니당을 위해, 조국을 위해 있는 지혜와 열정을 다바쳐가리라.
리 수 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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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prktoday.com/news/6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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