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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더욱 밝아진 한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은 학생소년들이 마음껏 배우며 부럼없이 자라도록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철따라 새 교복과 학용품들을 마련해주는것을 국책으로 정하였으며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학교와 소년궁전, 소년단야영소들을 지어주었습니다.》

지난해는 우리 당의 후대사랑속에 새 모습으로 일신된 우리 학생들의 밝은 모습으로 하여 온 나라가 더욱 밝아진 한해였다.

새 학년도 개학날에 전국의 모든 신입생들이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은정이 뜨겁게 어린 새 교복에 새 신발을 신고 《민들레》학습장과 《해바라기》, 《두루미》학용품을 넣은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등교길에 오른 모습은 온갖 꽃들이 만발하는 봄날의 풍경을 더 밝게 해주었다.

사랑의 선물을 가슴가득 받아안고 밤이 깊도록 잠을 이루지 못한 학생들과 부모들의 가슴속에 넘쳐나던 기쁨이 등교길에 오른 학생들의 얼굴마다에 력력히 비껴있었다.

경사는 이뿐이 아니였다.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해바라기》상표를 단 각종 연필, 지우개, 크레용, 수채화구와 《민들레》학습장을 비롯한 학용품과 맛있는 식료품들이 가슴가득 안겨졌으며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면서는 전국의 원아들에게 솜옷과 겨울운동복, 겨울신발 등이 안겨졌다.

평안북도와 평안남도, 황해남도와 강원도의 외진 산골마을들에서는 《어머니》호통학배들이 운항을 시작하였다.

세계적인 보건위기로 나라의 경제형편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나날이 커만 가는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혜택은 온 나라 아이들과 학부형들, 인민들의 얼굴마다에 기쁨의 웃음꽃을 활짝 피워주었다.

그들이 터치던 격정의 목소리를 어찌 잊을수 있으랴.

《새 교복을 입고 현관문을 나섰는데 사람들이 다가와 만져보며 격정을 터치던 모습들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어느날 저녁 단잠에 든 딸자식의 모습을 보던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글쎄 우리 애가 새 교복을 가슴에 꼭 껴안고 잠든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슨 꿈을 꾸는지 입가에 미소를 그리고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해지며 어머니란 부름을 다시금 음미해보게 되였습니다. 낳은 정보다 키운 정이 더 크고 뜨겁다는 말이 있듯이 나는 자식을 낳았을뿐 우리 애를 키워주는것은 바로 우리 당의 품, 사회주의조국의 품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제일 좋고 훌륭한 새 교복을 안겨주시려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후대사랑에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어머니당의 사랑이 한시바삐 아이들에게 가닿게 하기 위해 교대시간도 미루어가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생산을 진행하여 공장이 맡은 새 형태의 여름교복생산을 전부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예로부터 자식을 하나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정말이지 온 나라 아이들을 한품에 안아 세상에 부럼없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사회주의대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그렇다.

우리의 아버진 김정은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이것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한량없는 사랑속에 나라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의 한결같은 진정이다.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끝없이 베풀어지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속에 우리 새세대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세월의 끝까지 영원히 울려퍼질것이라는것이 지난 한해를 보내며 우리 인민이 다시금 새겨안게 되는 철리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