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어지는 《쇠물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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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어지는 《쇠물집》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로동계급의 대는 바뀌여도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력사는 영원히 그대로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 공화국인민들은 누구나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로동계급편)을 사랑하며 즐겨보군 한다.
작가 리덕윤, 홍순복을 비롯한 이름있는 작가들이 영화를 창작한지도 벌써 수십년세월이 흘렀지만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반영한 영화는 여전히 만사람의 마음속에 세찬 감동의 파도를 일으키고있다.
강태관직장장과 그의 안해 엄씨, 진응산작업반장과 강옥, 강태섭로장과 사옥비, 강석과 한송옥…
웃음도 많았고 눈물도 많았던 쇠물집일가의 운명사를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준 영화의 인물들은 어느 한두명의 작가들에 의해 창작된 예술적허구나 형상이 아니였다.
영화는 전후에 강선제강소(당시)에서 있었던 실재한 사실에 기초하고있다.
- 영화의 한장면 -
전후복구건설시기 강선제강소로는 전쟁의 와중속에 복잡다단한 인생행로를 걸어온 많은 사람들이 모여왔다.
영화는 광석이나 녹쓴 파철이라도 일단 로에 들어가면 하나의 붉은 쇠물이 되듯이 복잡한 인생길을 걸어온 사람들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의 맏아들로 키워내세워주신 로동계급의 품속에 들어오면 그들과 한식솔로 된다는 운명의 진리를 훌륭한 예술적화폭으로 형상하였다.
영화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것은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뜨거운 인간사랑과 혈육의 정을 부어주는 고귀한 헌신, 조국과 인민을 위한 투철한 자기 희생정신을 체질화한 강태관직장장과 강옥 등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감명깊게 형상하였기때문이다.
영화의 주인공들중의 한사람인 진응산작업반장의 원형은 실재한 인물인 진응원영웅이다.
주체45(1956)년 12월 강선제강소를 찾으시여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할데 대하여 호소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 진응원과 그의 작업반원들은 5개년계획(1957-1961년)수행의 첫 출강부터 용해시간을 이전보다 3시간이상 단축하였다.
주체48(1959)년 2월 제강소에 또다시 오시여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불씨를 심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에 고무된 그들은 그해 3월 천리마작업반운동의 첫 봉화를 들었다.
천리마작업반운동은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인간으로 교양개조하는 대중교양운동, 생산을 앙양에로 이끄는 대중적혁신운동이였다.
진응원과 작업반원들은 본위주의를 비롯한 뒤떨어진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극복하고 집단적혁신으로 생산을 다그쳐 제강소가 5개년계획을 앞당겨 수행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강철증산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진응원작업반은 공화국에서 첫 천리마작업반의 영예를 지니였다.
이 운동은 온 나라에 급속히 확대되였으며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가 진행된 1960년 8월까지 760여개의 작업반이 천리마작업반칭호를 받았다.
- 당시의 강선제강소 -
격동의 천리마시대로부터 세월은 류수와 같이 흘러 강선땅의 세대는 바뀌였어도 《쇠물집》이야기는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있다.
천리마작업반운동의 선구자였던 아버지 진응원영웅처럼 오로지 강철로 당과 수령을 받들 일념을 안고 아들 진영일은 10여년을 강철직장에서 용해공으로 일하였으며 그후 직장장으로, 강철종합직장장으로 성장하여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도 지니였다.
진영일의 아들 진대성도 할아버지처럼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려는 리상과 포부를 안고 강철직장에서 일하며 《쇠물집》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가고있다.
뿐만아니라 진영일의 딸과 사위, 며느리도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성실하게 일하고있으며 그의 안해는 남편과 자식모두가 언제나 혁신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 남모르는 수고를 바쳐가고있다.
《쇠물집》이야기는 비단 진영일가정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세대를 이어가며 전해지는 《쇠물집》이야기는 전후 강선의 무너진 벽체우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로동계급의 심장에 불을 지펴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호소에 충성과 위훈으로 화답하여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내는 기적을 창조했던 영웅적인 전세대의 이야기인 동시에 그 후손들모두의 심장속에 계승의 피줄기로 련면히 이어지고있으며 또 영원히 이어져야 할 뜻깊은 강선의 이야기인것이다.
하기에 강선의 후손들은 오늘도 1950년대의 그때 그 나날처럼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하기 위해 애국의 후더운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이다.
고생도 많고 피와 땀, 눈물도 있었지만 남을 위한 헌신과 희생으로 아름다왔고 그것으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혁신을 안아왔던 천리마시대의 숨결과 넋.
그것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심장마다에 그대로 살아 높뛰고있으며 우리들을 천리마시대의 영웅들이 지녔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새해의 진군길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짚도록 힘있게 고무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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