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박사의 경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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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박사의 경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학예술, 과학과 기술 등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대한 해박한 식견을 지니시고 제기되는 문제들에 언제나 명철한 해답을 주군 하시였다.
하기에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은 외국의 벗들은 모두가 수령님의 비범한 위인상에 탄복을 금치 못하군 하였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6월 우리 공화국을 방문하였던 한 외국인박사도 그들중의 한사람이였다.
라틴아메리카지역에서 온 그는 당시 가금업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있던 권위있는 로학자였다. 평양에 온 그는 우리 공화국의 각지에 건설된 수많은 닭공장들의 운영상태를 구체적으로 돌아보았다.
어느날 그는 숙소에 찾아온 우리 일군에게 흥분된 목소리로 몇해전까지만 해도 가금업의 토대가 없었던 귀국이였는데 예상외로 많은 닭공장들을 훌륭히 건설하였을뿐아니라 관리운영사업도 잘돼가고있다고 하면서 이런 기적이 일어나게 된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해서 말해줄것을 간청하였다.
일군은 그 비결이 바로 가금업발전을 위한 사업을 진두에서 조직하시고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있다고 긍지높이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는 닭공장들을 돌아보는 과정에 어디서나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지지도하시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수령님의 현지지도내용들을 좀 알수 없겠는가고 하였다.
일군이 선뜻 청을 들어주자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심중히 연구하는것이였다.
다음날 일군이 숙소로 찾아가자 그는 무작정 그의 손을 덥석 부여잡으면서 조선에서 처음으로 창조된 주체의 가금학을 자기도 배워야 하겠다고,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고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고싶은것이 자기의 간절한 소망이라고 말하는것이였다.
이러한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그의 요청을 쾌히 수락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자리에서 그는 조선의 가금업은 철두철미 주체적인것만큼 아직 세계가 모르는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것이 많다고 하면서 이에 대한 가르치심을 받고싶다고 간절히 말씀올렸다.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빈약하였던 우리 나라 가금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튼튼한 밑천을 마련해놓기까지의 력사를 들려주시였다.
그는 수첩을 펼쳐놓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자자구구 받아적었다.
닭은 물론 오리와 게사니, 칠면조와 메추리 등 모든 가금류들과 가금육종, 배합먹이, 수의방역사업, 생산물의 가공처리, 가금공장건설과 관리운영, 기계설비 등 가금업의 제반 문제들에 대한 폭넓고 구체적인 가르치심이 갈피마다에 새겨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오랜 시간에 걸쳐 가르치심을 주시고났을 때 가금학박사의 부피두터운 수첩은 주체적인 가금학건설의 리론과 실천적경험이 집대성된 하나의 교과서와도 같았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나서 깊은 생각에 잠겨 승용차가 서있는 곳으로 묵묵히 걸어가던 가금학박사는 문득 발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숭엄한 자세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방의 창문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아뢰였다.
(박사란 최고의 학위입니다. 그러나 박사들의 지식이란것도 어느 한가지 전문분야의 테두리안에 제한되여있습니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반적범위의 지식을 최고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소유하고계십니다.
김일성동지는 참으로 탁월한 수령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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