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온습도계 하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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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온습도계 하나에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은 오늘 우리 인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쓰고있는 자그마한 온습도계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고계시는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주체65(1976)년 7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인민봉사부문의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그와 인사를 나누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만든 일용잡화주문목록에 대하여 그동안 자신께서 연구도 해보고 그것을 직접 쓰게 될 사람들도 만나 의견을 들어보았다고 하시며 오늘 이 문제를 함께 토론해보자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일용잡화주문목록을 그 일군에게 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으로부터 목록을 받아안고 한장한장 번지던 일군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지우고 다시 쓰신 필적, 그으시고 덧쓰신 자리, 수많은 동그라미와 밑줄과 점들…
그 목록으로 말하면 얼마전에 있은 경공업문제와 관련한 회의때 어버이수령님께서 그 일군에게 주신 과업에 따라 작성된것이였다.
그날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 세대, 매 사람들에게 한해에 어떤 일용품이 얼마나 요구되는가를 잘 알아야 생산조직과 보장을 바로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지역별, 계층별, 나이별에 따르는 일용품수요를 장악한 일용잡화주문목록을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던것이다.
일군이 그날의 일을 돌이켜보며 목록을 한장한장 번지느라니 거기에는 자기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던 가정용온습도계를 비롯하여 10여가지의 잡화품종도 새로 적혀있었다.
온습도계와 같은 일용품에 대해서까지 어버이수령님께서 마음을 쓰시였다고 생각하니 일군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평양시를 비롯하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들을 돌아보실 때마다 방안의 구조며 난방조건, 가구와 비품들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며 이런 살림집들에는 온습도계를 걸어주어야 한다고 다정히 이르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언제인가는 자신께서 몸소 마련하신 온습도계견본품을 기상수문기계공장(당시)에 내려보내주시며 잘 만들어보라고 과업도 주시였다.
그리고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힘과 지혜를 합쳐 온습도계를 훌륭히 만들어냈을 때에는 아주 잘 만들었다고 높이 평가도 해주시였다.
그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앞으로 이런 온습도계를 많이 만들어 인민들이 쓰고사는 살림집들에 보내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생산에 필요한 여러가지 문제들도 풀어주시는 은정깊은 조치까지 취해주시였던것이다.…
일용품생산과 관련한 어버이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은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인민생활과 관련된 자그마한 문제를 놓고도 깊이 마음쓰시며 귀중한 시간을 바쳐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인민관을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이렇게 되여 여러가지 모양과 크기의 질좋은 온습도계들이 대대적으로 생산되여 인민들의 살림집들을 비롯한 나라의 방방곡곡에 보내여지게 되였다.
공화국의 인민들이 쓰는 크지 않은 일용품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다심한 은정을 베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의 력사는 오늘 이 땅우에 더욱 줄기차게 흐르고있다.
지난해에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소비품문제를 푸는것을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데서 급선무로 제기하시고 그를 위한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며 온갖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정녕 숭고한 인민사랑을 지니시고 위민헌신의 낮과 밤을 지새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력사는 세세년년 영원히 흐를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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