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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의 동음 드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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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174회 작성일 23-01-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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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의 동음 드높다

 

혁명적인 구호들과 표어, 직관판들이 곳곳에 게시되고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고조시키는 노래소리가 높이 울리는 여기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산소열법용광로직장 출선현장이다.

올해의 첫 출선부터 기세찬 투쟁본때를 과시한 이곳 로동계급의 드높은 열의로 현장은 한껏 달아오르고있다.

출선구앞에서는 직장장의 능숙한 지휘밑에 청년용해공들이 쇠물길을 정리하느라 여념이 없다.

종합조종실에서 감시화면을 긴장하게 주시하며 로상태를 합리적으로 조종하고있는 조종공들의 모습도 미덥게 안겨온다.

흐뭇한 미소를 짓고 청년들의 익숙된 작업모습을 바라보던 산소열법용광로직장 초급청년동맹위원장 김혁철동무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리 청년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확실한 토대를 다지는데 적극 이바지할것입니다.》

신심과 락관에 넘친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를 안아올리고 강철로 당을 보위한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전통을 이어 하늘이 무너진대도 당이 준 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할 이들의 맹세가 우리의 심장도 세차게 두드려주는것만 같다.

어느새 출선준비가 끝나고 로제공들이 명령을 기다리는 병사마냥 신심에 넘쳐 출선구앞에 정렬해선다.

조종실에서 감시화면을 주시하던 조종공이 무선대화기를 들고 쇠물이 다 익었다고 보고하자 출선지령이 내리고 이어 구내를 뒤흔드는 출선종이 울린다.

땡-땡-땡!

청년로제공들이 충천한 기세가 비낀 구리빛얼굴들을 마주보며 자신심에 넘쳐 익숙된 솜씨로 출선구를 뚫는다.

쏴-

드디여 출선구에서는 사품치는 용암마냥 주홍빛쇠물이 장쾌하게 쏟아져나온다.

불이 흐른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힘차게 떨쳐나선 피끓는 청춘대오의 그 기세, 그 기백이런가 뜨거운, 시뻘건 쇠물이 격류쳐흐른다.

로체공들의 신심넘친 모습을 바라보던 일군들과 청년동맹초급선전일군들이 축하의 꽃다발을 안겨주고 그들을 얼싸안으며 격동을 금치 못한다.

더 높은 혁신과 기적에로 부르는 노래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강철로 당을 받들어갈 청년들의 심장의 웨침소리인가 구내기관차의 기적소리가 기세차게 울린다.

붕-

우리 당을 강철로 받들어갈 맹세로 세차게 끓어번지는 이곳 청년용해공들의 의지의 발현인가 남비에 가득찬 붉은 쇠물은 확-확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주선장으로 실려간다.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과 변혁의 해로 빛내일 일념안고 떨쳐나선 미더운 로동계급들의 드높은 열의에 의해 생산실적은 나날이 높아가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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