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농장원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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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농장원의 아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습니다.》
진정한 인민의 나라는 화려한 정치적구호나 풍족한 물질생활이 아니라 거기에서 살고있는 인민의 심장의 웨침을 통해 표현된다.
우리 공화국이 참다운 로동계급의 세상이라는것은 사람들속에서 널리 애독되고있는 한편의 시 《나는 로동자의 아들이다》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그런데 얼마전 나는 내 조국의 참모습을 엿볼수 있게 하는 또 한편의 시를 우연히 보게 되였다.
어느 한 농업대학의 대학생청년이 창작한 시 《나는 농장원의 아들이다》였다.
…
지난날 로동자의 아들이라는 말보다도
농장원의 아들이라는 말을
입밖에 내기 더 부끄러워했던 나
오늘 문명하고 살기 좋은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변모되고있는
고향땅을 두고
온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웨친다
나는 농장원의 아들이다!
예로부터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라고 일러왔지만 눈에 보이는것은 온통 땅이였으나 제 송곳 하나 박을 땅이 없었고 죽어서도 묻힐 땅이 없었던것이 지난날 우리 농민들의 처지였다.
이러한 농민들의 운명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것은 언제부터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토지개혁법령을 발포하시고 우리 농민들을 땅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그때부터였다.
제땅에서 농사짓고싶어하던 세기적숙망이 풀리고 나라의 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도 성장하는 농업근로자들은 더이상 가난과 천시를 숙명으로 이어받던 어제날의 농군들이 아니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하늘같은 은덕으로 세기적락후성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새로운 농촌문명을 자랑하는 새집들이경사의 주인으로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맞이한 우리의 농업근로자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땅처럼 소박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당중앙위원회뜨락에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던 모습이.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고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사회주의농촌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중평과 련포의 온실바다, 황남의 농기계바다가 펼쳐지고 로동당시대 문명의 새 모습으로 조국땅 곳곳마다에 선경마을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지고있으니.
날마다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인민의 리상촌으로 변모되고있는 사회주의농촌에서 행복한 로동생활을 누려가는 우리 농장원들을 누군들 부러워하지 않으랴.
하기에 이름없는 한 대학생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덕으로 농장원들의 생활에서 일어난 이 극적인 변화를 미흡하게나마 시적형상으로 격조높이 구가한것이리라.
그렇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으로 내세우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이 땅에서는 위대한 변혁의 력사와 함께 자랑스러운 새시대에 대한 인민의 찬가가 끊임없이 태여날것이다.
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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