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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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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204회 작성일 23-02-0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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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 교실

 

평양중등학원과 나란히 일떠선 우리 평양초등학원,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즐거워지는 곳이다.

내가 교편을 잡고있는 평양초등학원에는 원아들 누구나 주인이 되고싶어하는 한 교실이 있다.

여섯해전 2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몸소 들리시였던 교실이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주체106(2017)년 2월 1일 다녀가신 교실》이라는 글발이 새겨진 5학년 2반 교실.

교실의 의자 하나, 옷걸이 하나도 무심히 볼수 없다.

교실에 들어서기에 앞서 사람들은 맵시있게 만들어붙인 옷걸이를 먼저 보게 된다. 학생들이 덧옷을 걸어놓게 되여있는 그 옷걸이는 원래 교실안에 있던것이였다.

그러던것을 평양초등학원을 찾으시였던 그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학생들의 년령심리적특성과 편리성을 고려하여 복도벽에 설치하도록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원아들에 대한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은 옷걸이뿐만이 아닌 교실의 의자에도, 책상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안의 온도문제도 깊이 관심해주시고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여 가방은 덕대가 아니라 자기가 앉은 의자의 뒤에 걸어놓고 아무때나 책을 꺼낼수 있게 해야 한다시며 몸소 그 방법까지도 알려주시였다.

갖가지 참고도서들이 가득 꽂혀있는 책꽂이며 원아들의 책상마다에 놓여있는 사랑의 《해바라기》학용품들,

정말이지 원아들이 공부하는 교실의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것이란 없다.

교실에 들어설 때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환하신 영상이 어려오고 그이의 따뜻한 정이 넘치는 우렁우렁한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은 평양초등학원의 5학년 2반 교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크지 않은 교실이건만 우리 원아들에 대한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정이 가득차있어 세상에서 제일 큰 교실이라고 나는 소리높이 자랑하고싶다.

부모들이 있는 아이들보다 더 큰 사랑과 행복을 받아안으며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행복하게 자라는 우리 원아들.

철없는 그들이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그 사랑을 다 알고나있는지.

지금은 다 몰라도 원아들이 크게 되면 알게 될것이다.

자신께서는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그것을 고생으로가 아니라 행복으로 생각한다고 불같은 심정을 터놓으시며 조국의 미래를 위한 사랑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숭고한 그 사랑을.

그 위대한 사랑이 있어 우리 원아들은 나라의 기둥감으로 더욱 억세게 자라날것이다.


평양초등학원 원아들 (2019년 4월촬영) -

평양초등학원 교원 양송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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