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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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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217회 작성일 23-02-0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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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군기

 

공화국의 인민들이 숭엄한 감정을 안고 언제나 찾고있는 조선혁명박물관에는 항일의 전통을 이어받은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이 창건된 75년전의 력사적사변을 전하는 귀중한 전시물들이 보존되여있다.

그중에는 조선인민군창건 열병식에 참가한 열병종대들이 들고나갔던 군기들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의 혁명무력건설의 원칙과 방도를 밝히시고 빛나게 구현하시여 우리 인민군대를 혁명군대의 전형으로 꾸리시고 그 강화발전의 만년초석을 쌓으시였습니다.》

조선인민군 군기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직령도하신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의 상징이였던 붉은기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이어받고있다. 조선인민군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한 력사적인 2월 8일 보무당당히 열병광장을 행진하는 대오들의 앞장에 나붓기는 군기에서 사람들은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

군기에 새겨진 《조국의 독립과 인민을 위하여》라는 글발은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그 글발을 보면서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태여난 우리 인민군대가 어떤 군대인가를 심장으로 절감하게 되였다. 인민군대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말하여주는 군기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보다 높은 뜻이 담겨져있었다.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기시제품을 보아주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군기에 담겨진 사상과 뜻이 깊습니다. 군인들은 군기앞에서 조국의 독립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목숨바쳐 싸울 결의를 굳게 다지며 군기를 앞세우고 적진으로 돌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군기는 승리와 영광의 기치로 됩니다.

그러시고는 자신의 흥분된 심정을 터놓으시며 다가오는 2월 8일 인민군열병식에 부대들에서 군기를 들고나가게 되면 군인들의 사기가 높아질것이며 우리 인민들도 기뻐할것이다, 지난날 나라가 없었던탓에 망국노의 설음을 뼈에 사무치도록 느껴온 우리 인민이 자기의 군대가 군기를 들고 열병행진을 하는것을 보면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될것이며 마음도 든든해질것이라고 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의 창건을 알린 그날 열병광장에 승리와 영광의 기치로 휘날린 조선인민군 군기는 인민들로 하여금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게 하였으며 조국의 희망찬 앞날에 대한 끝없는 신심과 락관에 넘치게 하였다.

뜻깊은 2월의 그날 조선인민군창건 열병식장에서 인민군군인들이 승리와 영광의 기치인 군기를 높이 추켜들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목청껏 터친 만세소리는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을 혁명의 총대로 굳건히 지켜갈 불타는 맹세의 메아리였다.

이날 펄펄 휘날리는 우리 인민군대의 군기를 보면서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태여난 불패의 정규적혁명무력이 있기에 이 땅우에는 영원히 승리와 번영만이 펼쳐질것이라는 확신에 넘쳐 폭풍같은 환호성을 터치였다.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는 길에서 조선인민군 군기는 우리 혁명무력의 무적의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며 높이 휘날리였고 그 기폭에 영웅적위훈과 승리만을 아로새겨왔다.

승리와 영광의 기치로 나붓기는 군기와 더불어 영웅적조선인민군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백승만을 떨쳐갈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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