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인이 읊은 즉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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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이 읊은 즉흥시
지난 1월 설명절날에 황홀한 새집에서 사는 꿈만 같은 현실이 놀라와 며칠째 잠을 이루지 못하던 공화국의 평양시 락랑구역 남사농장의 한 로인이 아들, 며느리, 손주 등 집식구들과 함께 살림집의 로대에 나섰다.
《아, 볼수록 장관이로다!》
로인의 입에서는 절로 즉흥시가 흘러나왔다.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구나 나의 고향이여
천지개벽 노래하며 솟아오른 새집들
창가마다 비쳐드는 눈부신 해살
어리둥절해진 길손들 탓하지 말어라
마을의 주인들도 꿈을 꾸는것만 같아라
예가 정녕 태를 묻고 살아온 내 고향이 옳은가
보이누나, 새시대의 려명이
인민의 꿈 이뤄지는 가슴설레는 행복
우리 당이 펼쳐가는 농촌진흥의 미래
그 미래 가꿔갈 주인은 너희들이다
오늘도 좋고 래일은 더 좋을 내 고향
부디 잊지 말어라 커만 가는 당의 사랑을
기쁨속에 흐르는 생활의 날들과 함께
보답의 마음도 굳어만 가나니
얘들아, 너희들은 전야의 주인, 새 문명의 주인들
농촌혁명의 새로운 장을 너희들이 펼치거라
공산주의리상촌의 새 력사를 이 땅에 수놓아라
이것이 어찌 한 로인이 터친 감격과 환희의 웨침이라고만 하랴.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이 사회주의리상촌의 주인, 사회주의문명의 창조자, 향유자가 되여 아름다운 미래를 신심에 넘쳐 마중가는 이런 화폭을 이 땅이 아닌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것이거니,
우리 당이 펼쳐준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진정한 농촌문명의 창조자, 떳떳한 향유자들이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우리 천만인민의 심장에 애국의 넋과 숨결을 부어주는 시대의 찬가가 되여 더 높이 울려퍼지리라.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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