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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간​​

우리말공부를 마치고 시계를 보던 어린이가 어머니에게 기쁨에 넘쳐 소리친다.

《엄마, 우유시간!》

《그래, 우리 정건이 맛있는 우유를 마실 시간이 됐구나.》

맛있고 따끈한 우유를 마시며 좋아라 웃는 아들의 모습을 보는 어머니의 얼굴에도, 뽀얗게 젖살이 오른 손자를 대견하게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핀다.

《우리 정건이가 요즘 몰라보게 크누나.》

《어디 그뿐입니까. 우유를 매일 마시더니 머리가 더 좋아졌는지… 이젠 바둑도 주산도 잘합니다.…》

영양가높은 젖제품을 마시며 좋아라 웃음꽃을 날리던 유치원의 우유시간풍경이 방학기간에도 이렇게 공화국의 집집마다에 펼쳐지고있다.

귀여운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보며 부모들의 가슴을 들먹이게 하는 우리 어린이들의 행복한 우유시간!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국가적부담으로 공급하고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을 최중대정책으로, 최고의 숙원으로 내세우는 어머니당의 사랑속에 우리 어린이들 누구나 행복의 꽃봉오리로 더욱더 활짝 피여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