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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산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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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301회 작성일 23-02-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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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산은 전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사생결단의 길, 험난한 선군장정의 길을 걸으시였습니다.》

오성산!

조국수호의 상징,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으로 높이 솟아 빛나는 오성산이 전하는 눈물겨운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오성산을 찾으신 날은 주체87(1998)년 8월 어느날이였다.

그날따라 비가 쏟아지고 령길이 몹시 미끄러웠다. 사품치며 흘러내리는 흙탕물에 씻겨 앙상한 돌만 남은 울퉁불퉁한 길이였다.

험하디험한 산길을 따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타신 차가 한치한치 톺아올랐다. 아차 한번 잘못 디디면 천길벼랑에 굴러떨어질수 있는 길이였다.

일군들이 앞을 가로막아나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지에 인민군군인들이 있는데 여기까지 왔다가 내가 고지에 올라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최고사령관이 오늘과 같은 궂은 날씨에 전선의 험한 령길을 다녀보아야 우리 전사들의 생활을 잘 알수 있다고 하시면서 막아서는 일군들을 만류하시였다.

곁에는 아찔한 천길벼랑, 미끄러지면 다시 오르고 예리한 가시돌에 찔려 차바퀴가 터지면 바꾸어끼우기를 몇번, 차바퀴가 령길에서 벗어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위험천만한 순간…

그때 장군님께서는 차에서 내리시여 일군들에게 호흡을 같이하면서 힘껏 밀자고 하시면서 지쳐내리는 야전차에 어깨를 들이미시였다.

병사들을 찾아 험한 길을 걸으시며 그 길에서 겪는 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는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간난신고끝에 야전차는 드디여 전방지휘소앞에 도착하였다.

문을 열고 차에서 내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의 옷은 온통 비물에 젖어있었다. 그곳 지휘관은 장군님의 그 모습을 보고 격정에 넘쳐 이렇게 말씀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이런 길에 모시여 죄송합니다. 최고사령관동지, 더는 이런 길을 걷지 마십시오.》

그러자 장군님께서는 일없다고, 어떻게 좋은 길로만 다니겠는가고, 험한 길도 다녀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부대일군들은 뜨거움에 목이 메여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하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부대군인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안고 방어전연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금성철벽의 보루로 전변시킨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의 투쟁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였으며 군무생활정형과 전사들의 생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리고 군인들에게 고귀한 지침으로 될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부대군인들에게 기관총과 자동보총, 쌍안경도 수여해주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이에 대하여 언제인가 오성산에 올랐던 우리 나라주재 어느한 나라 대사관 무관은 《나는 김정일장군께서 이 오성산에 오르셨다기에 아마도 이곳에 어떤 위력한 신형무기나 대공격집단이 진을 치고있는것이 아닌가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그 험하고 높은 령길을 톺아보니 평범한 병사들밖에 없었다. 김정일장군은 바로 그 병사들을 통하여 선군정치를 받드는 이 나라 수백만 장병들의 모습을 보시였을것이다.》라고 격동된 심정을 터치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초강도강행군길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군대는 정치사상강군, 일당백의 무적강군으로 억세게 자라났고 우리 조국은 불패의 강국으로 우뚝 솟구쳐오른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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