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체육 - 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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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체육 - 씨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슬기롭고 문명한 우리 민족이 오랜 세월 창조하고 계승해온 민족체육종목들가운데는 씨름도 있다.
씨름은 두사람이 허리와 다리에 맨 샅바를 마주잡고 누가 상대방을 먼저 넘어뜨리는가를 겨루는 우리 나라의 고유한 민족체육경기이다.
씨름은 고대를 거쳐 세나라시기에 이르는 동안 여러가지 수법들과 규칙에 기초한 우수한 민족체육으로 발전되였으며 동방의 강대국으로 위용을 떨친 고구려시기에 그 기틀이 마련되였다. 그후 고려와 조선봉건왕조시기에 대중적인 체육놀이로 보다 널리 진행되였으며 근대시기에도 씨름경기들이 자주 진행되였다.
씨름은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그 어디에서나 할수 있다.
씨름에서 우승한 사람은 상으로 황소를 받았는데 이것은 농사를 귀중히 여기는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풍습의 하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에 떠받들려 씨름은 오늘날 우리 인민의 생활속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고 적극 발전풍부화되고있다.
씨름의 전문화가 확고히 수립되여 많은 체육단, 청소년체육학교들에서 훌륭한 기술을 소유한 씨름선수들과 그 후비들이 자라나고있다.
해마다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가 씨름애호가들과 전문가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들에서도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조선씨름은 주체107(2018)년에 유네스코 인류의 비물질문화유산 대표적목록으로 등록되여 민족의 자랑으로뿐만아니라 세계의 자랑으로도 되였다.
이처럼 씨름은 슬기롭고 지혜로운 우리 민족의 강인성과 용감성을 잘 보여주는 우수한 민족체육의 하나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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