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찬 숨결이 차넘치는 용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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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찬 숨결이 차넘치는 용해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우리는 지금 올해에 더 많은 선철을 생산하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공화국의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투쟁소식을 전하기 위해 여기 산소열법용광로직장 용해장에 서있다.
출선을 앞둔 용해장의 분위기는 자못 긴장하게 흐르고있다.
로상태를 예리하게 감시하며 그에 따르는 로조작을 능숙하고도 민첩하게 해나가는 조종공들과 출선구와 쇠물길에 미흡한 점이 없는가를 다시금 확인하는 용해공들.
로체3작업반 반장이 쇠물빛을 주시하며 능숙하게 작업을 지휘한다.
용해공들이 로앞에서 쇠물길정리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친다. 그들의 구리빛얼굴마다에는 더 높은 철생산성과로 5개년계획의 세번째 해인 올해를 빛내여갈 의지가 력력하다.
《이제 10분후이면 출선이 진행될것 같습니다. 로상태를 보니 전교대보다 쇠물량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우리와 만난 로장은 신심에 넘쳐 이렇게 말하면서 지난해 로보수성과로 올해에 더 많은 쇠물을 생산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고 이야기한다.
출선을 알리는 종소리가 용해장에 울리는 가운데 《출선!》 하는 힘찬 구령이 내려지자 드디여 주홍빛쇠물이 폭포처럼 쏟아져내린다.
눈부신 불보라, 불보라가 쉼없이 튕겨오르고 거세찬 쇠물격류가 용용히 굽이친다.
경제선동의 힘찬 노래소리가 용해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환희와 격정의 순간이 련속되는 가운데 현장속보판에 《오늘의 출선을 성과적으로 보장한 용해공들을 열렬히 축하!》라는 글발이 씌여진다.
용해장에 달려온 분석공이 손에 든 분석표를 내흔들며 엄지손가락을 펴보이자 쇠물빛에 붉게 상기된 용해공들의 얼굴마다엔 밝은 미소가 한껏 어린다.
혁명의 년대마다 강철로 당을 받들어온 전세대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본받아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려는 김철로동계급의 신념과 의지의 분출인양 용해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다.
고조된 현장의 분위기를 말해주는듯 쇠물남비에 쇠물이 그득그득 담긴다.
그것을 바라보는 용해공들의 얼굴마다에 나라의 강철기둥을 더욱 굳건히 다져갈 의지가 력력히 어려온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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