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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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지난해 7월 제8차 전국로병대회에 참가하였던 할아버지가 수여받은 하나의 뜻깊은 사진첩이 있다.
제8차 전국로병대회가 끝난 후 사진첩을 받은지도 몇달이 지났지만 전쟁로병인 나의 할아버지만이 아닌 온 가족은 이 뜻깊은 사진첩을 매일이다싶이 보고 또 보군 한다.
하다면 이 사진첩에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지.
로병대회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11(2022)년 6월말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일군들에게 제8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에게 대회기간이 뜻깊은 추억이 되도록 숙소와 대회장, 참관지 등에서 사진을 찍어 사진첩을 잘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사진첩은 많은 사람들이 보기때문에 젊은 사람들을 교양하는데도 좋다고, 그 사업을 예견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일군들은 그이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제8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의 사진을 잘 찍기 위해 수십명의 사진촬영가들을 동원시킬데 대한 문제들을 비롯하여 매 사진촬영가들이 담당할 전쟁로병들을 구체적으로 분담하는 등 사진첩제작과 관련한 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받고 전국로병대회장으로 나온 사진촬영가들은 로병대회참가자 한사람 한사람에게 정성을 기울여가며 로병들이 평양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비행장과 역전, 뻐스, 숙소를 비롯한 여러곳에서 그들의 행복하고 긍지높은 화면들을 한장이라도 더 잘 형상하여 우리 원수님의 뜨거운 은정이 깃든 사진첩을 최상의 수준에서 안겨주기 위해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였다.
전국로병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뜻깊은 순간을 영원한 추억의 화폭으로 남기는 나날들은 촬영가들에게 있어서 가장 보람찬 나날인 동시에 우리 전승세대의 숭고한 수령결사옹위정신, 조국수호정신을 체득하는 잊지 못할 인생의 계기로 되였다.
처음에는 전에없이 많은 사진촬영가들이 동원되였다고만 생각하였던 전쟁로병들은 후날에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기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을 가지고 사진첩을 잘 만들어줄데 대한 배려를 돌려주시였다는것을 알고는 너무도 감격하여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였다.
그 나날 로병들은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아 희생된 지휘관, 전우들과 뜻깊게 상봉하고 그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정녕 같이 돌아오지 못한 전우들을 놓고 마음한구석에 늘 그늘을 안고살던 전쟁로병들의 소원까지 다 풀어주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전쟁로병들이 이제는 모두 나이가 많을것이라고, 자신께서는 전쟁로병들이 더 늙기 전에 그들과 만나 기념사진도 함께 찍고 국가연회도 차려주려고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며 대회가 진행될 때마다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우리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8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을 찍은 사진첩이 완성되였을 때에는 그것을 몸소 보아주시고 대회참가자들에게 수여하도록 하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지난 기간 우리 나라에서 많은 회의와 대회가 진행되였지만 그 참가자들에게 개인의 사진첩을 수여한적이 과연 그 언제 있었던가.
이것이야말로 공화국의 전쟁로병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영광이고 행복이며 또 하나의 특전이고 특혜였다.
제8차 전국로병대회 참가기념 사진첩.
정녕 이 사진첩은 전승세대들이 누리는 무상의 영광을 대를 이어 전해갈 귀중한 가보로 길이 빛나고있다.
모란봉구역 전우동 주민 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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