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구의 병기창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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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구의 병기창을 찾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10년안에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설레이는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나무모생산에서 전례없는 혁신을 일으키고있는 공화국의 황해남도 장연군산림경영소 청년양묘작업반을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작업반장 강성찬은 지난 기간 군안의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는데서 작업반이 이룩한 성과들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나무모생산을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하자면 현대적인 온실이 있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자체의 힘으로 나무모싹틔우기와 영양관리, 생태환경보장 등 모든 비배관리공정들을 자동화할수 있는 현대적인 나무모온실을 반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일떠세웠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수지경판온실, 원형재배장, 양묘포전을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삼각지붕의 나무모온실에 들어서니 마침 자동화설비들이 뽀얀 안개를 일구며 나무모재배구역에 물을 뿌려주고있었다.
바깥날씨에는 관계없이 나무모재배에 적합한 온도, 습도, 탄산가스함량을 현시하는 환경종합측정장치며 콤퓨터조종에 따라 쉬임없이 움직이는 자동화설비들…
재배구역에서 푸르싱싱하게 자라고있는 애어린 소나무들도 그러하지만 우리의 눈길을 끈것은 갖가지 산열매나무모들이였다.
군산림경영소 책임기사는 우리에게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작업반에서 가지삽목방법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여 머루와 다래나무모들을 키우고있는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작업반에서는 시험재배에서 얻은 성과에 토대하여 해마다 많은 산열매나무가지들을 저장해놓았다가 봄철에 원형재배장과 야외포전들에서 삽목방법으로 나무모들을 키우고있었다.
작업반장은 수지경판온실은 계절적제한성을 받지 않기때문에 자기들의 시험재배장과 같다고 하면서 최근에 새로 연구도입한 왕밤나무접붙이기방법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해설해주었다.
왕밤나무모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작업반에서는 여러해동안 고심어린 연구를 진행하여 재래종밤나무에 왕밤나무를 접하는 방법으로 왕밤나무모를 키우는데 성공하였으며 온실에서 자래운 왕밤나무모들을 야외적응구들에 대대적으로 심어 생산량을 계통적으로 늘이고있었다.
그뿐이 아니였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거세찬 불길속에 종자처리장치와 수차식무동력양수기를 자체로 창안제작한것을 비롯하여 나무모생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간 이들의 자랑은 끝이 없었다.
과학과 기술을 나무모생산과 단위발전의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산림복구사업에서 맡고있는 본분을 다해나가는 이곳 일군들과 양묘공들의 열정이 일터마다에 그대로 어려있다고 생각하니 우리의 마음도 절로 후더워올랐다.
경제적리용가치가 큰 나무모들이 계단식으로 자라는 양묘장 어디서나 이들의 성실한 땀과 정성을 엿볼수 있었다.
이제 여기에서 생산된 나무모들이 군안의 높고낮은 산들에 옮겨져 온갖 열매 주렁질 때 인민의 행복과 기쁨은 또 얼마나 커질것인가.
그 모습들을 그려보며 우리는 이곳을 떠났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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