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 한그루를 심고 가꾸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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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한그루를 심고 가꾸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한평생을 오로지 인민을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나날중에는 사과나무 한그루를 심고 가꾸어도 후대들을 생각하고 앞날을 생각하도록 하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어느해 가을 한 과수농장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리 크지 않은 사과밭에도 들리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열매가 탐스럽게 주렁진 사과밭을 돌아보시면서 이곳 과수분조원들의 수고를 헤아려주시였다.
그러시고는 과수원주변과 해볕이 잘 드는 언덕들과 산기슭에도 사과나무를 더 많이 심어야 하겠다고, 우리 후대들이 더 잘살수 있게 만년대계로 꾸려주자고 하시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어버이수령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뜻깊은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분조원들의 감격은 정녕 이를데가 없었다.
그들을 정겨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하시며 가까이에 있는 잔디밭에 스스럼없이 앉으시였다.
이때 잘 익은 사과를 담은 광주리와 함께 담요 한장을 가지고온 분조장이 수령님께 깔고앉으실것을 말씀드렸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담요를 밀어놓으시며 이야기나 나누어보자고 하시면서 그들을 가까이 앉히시였다.
이렇게 되여 맑게 개인 가을날 사과향기짙은 과수원의 잔디밭에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분조원들이 한식솔처럼 모여앉았다.
매해 사과소출을 높인 분조장의 이야기를 들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앞으로도 사과생산을 잘하라고 뜨겁게 고무해주시였다.
바로 그때였다.
대여섯살쯤 나보이는 어린아이 하나가 우리 수령님께서 계신 곳으로 걸어왔다. 분조장의 아들이였던것이다.
분조장이 얼굴이 화끈 달아올라 눈을 흘기였지만 철없는 아이는 막무가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얘야, 오너라라고 하시면서 아이를 품에 꼭 껴안아주고나시여 제일 크고 빨간 사과를 골라 손에 쥐여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안겨 행복에 겨워 웃음짓는 아이를 보며 분조원들과 동행한 일군들은 방금전 사과나무를 더 많이 심어야 하겠다고, 우리 후대들이 더 잘살수 있게 만년대계로 꾸려주자고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말씀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사과나무 한그루를 심고 가꾸어도 후대들을 생각하시며 조국의 앞날을 설계하신 어버이수령님!
정녕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은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신 위대한 한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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