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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무궤도전차안에서 있은 일이다.
보기에도 산뜻하고 맵시나는 옷을 입은 녀성들의 모습이 뭇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옷이 참 잘 어울립니다.》
《지난해 〈녀성옷전시회-2022〉가 진행된 후 우리 녀성들의 옷차림문화가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옷이 날개라고 모두 〈선녀〉같습니다.》
…
남성들의 아낌없는 찬사에 기쁨의 미소를 머금는 녀성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지난해 3대혁명전시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던 녀성옷전시회가 어제런듯 방불하게 떠올랐다.
우리 녀성들의 기호와 용모, 몸매에 어울리는 계절옷들로 꽃바다를 이룬 전시회장, 《녀성은 꽃이라네》노래의 경쾌한 선률속에 밝고 세련된 옷들을 입고 옷이 날개라며 10년은 더 젊어보인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던 녀성들의 모습…
어찌 우리 인민들뿐이였던가.
녀성옷전시회장을 찾은 외국인들도 내용에 있어서 훌륭하고 화려한 《녀성옷전시회-2022》를 돌아보고나서 나날이 발전하는 조선의 옷차림문화에 대해 또다시 새롭게 느끼게 되였다고, 전시회를 통해 귀국의 전진상을 보게 되였다고 하면서 정말이지 조선녀성들이 부럽다고 찬사를 터치지 않았던가.
이런 생각을 하는 나의 가슴속에는 몇해째 지속되는 엄중한 보건위기상황으로 온 세계가 생존을 위협당하고있는 속에서 우리 녀성들을 위한 녀성옷전시회를 온 나라의 기대와 관심속에 진행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손길이 뜨겁게 어려왔다.
녀성옷전시회준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시회준비위원회와 튼튼한 력량을 꾸려주시고 그 진행정형을 수시로 알아보시면서 필요한 조치들을 우선적으로 취해주신 그 손길, 전시회장소로부터 전시품의 가지수와 비률, 참가단위와 심의, 자재보장과 전시회참가자들의 숙식문제에 이르기까지 헤아려주신 세심한 보살피심을 떠나 오늘의 이 정서를 어찌 생각이나 할수 있으랴.
그래서인가 나에게는 우리 녀성들이 입은 옷이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우리 원수님께서 새로운 문명의 세계에로 나래쳐오르라고 달아주신 행복의 날개처럼 느껴졌다.
- 《녀성옷전시회-2022》중에서 -
김 경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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