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명은 우리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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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명은 우리의것
- 평양모란봉편집사 기자와 국가설계총국 부국장과 한 대담 -
주체105(2016)년 3월 17일은 우리 공화국력사에 있어서 매우 준엄하고 간고한 시기에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한 력사적인 날이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본사기자는 국가설계총국 부국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다 알다싶이 려명거리건설은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준엄한 시기에 선포되고 진행된것으로 하여 세상사람들속에 깊은 인상을 남겨주지 않았는가.
부국장; 옳다. 우리 혁명과 건설이 언제 한번 편안한 환경과 조건속에서 진행된적이 없었지만 려명거리건설이 선포되던 그때와 같이 우리 혁명과 건설의 앞길을 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한 첨예한 시기는 일찌기 없었다. 대조선《제재결의》를 조작해낸 적대세력들은 광란적인 전쟁연습소동을 벌리고 사상최대의 무력과 병력을 들이밀면서 우리 조국의 하늘가에 화약내짙은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왔다.
바로 그러한 때인 주체105(2016)년 3월 17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운 건설전역이 펼쳐질 현지에 나오시여 거리형성안과 조감도, 모형사판 등을 지도해주시며 려명거리건설을 몸소 선포해주시였다.
기자; 적대세력과의 판가리결사전을 벌리던 엄혹한 시기에 려명거리건설의 선포를 접한 그 감동이 정말 컸으리라고 본다.
부국장; 그렇다. 그때 당시 우리는 단 몇해동안에 미래과학자거리를 비롯하여 새 거리를 4개나 건설한 상태였다. 거의 해마다 하나씩 새 거리를 건설하며 사회주의문명의 새로운 경지를 향하여 줄달음쳐온 우리였지만 려명거리건설 선포에 접한 우리들의 심정은 류달랐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이 지금까지 있어본적이 없는 제일 악랄한 《제재》를 가하면서 우리의 목을 조이려 하고있는 때에 려명거리를 건설하는것은 적들의 그 어떤 압력에도 끄떡없이 맞받아나아가는 우리 당의 의지를 내외에 시위하는것으로 되며 우리를 어째보려고 날뛰는 제국주의자들의 더러운 몸통에 비수를 꽂는것으로 된다고, 우리는 려명거리를 훌륭히 건설하여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감행되는 적들의 《제재》속에서도 우리 혁명이 계속 승승장구해나간다는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힘있게 말씀하시였다.
기자; 그렇다. 려명거리건설은 단순한 하나의 거리를 일떠세우는 공사가 아니였다. 우리의 앞길을 한사코 가로막아보려는 적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이였고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이였다.
바로 이 건설투쟁에서 수령께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북부피해복구와 병행되여 보다 어려운 조건에서 진행되지 않으면 안되였던 려명거리건설에서도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의 위력을 높이 떨치며 신화적인 건설속도를 창조하여 주체조선의 발전잠재력과 우리 조국의 문명의 높이를 온 세상에 과시하고 적들의 정수리에 무자비한 철퇴를 안기지 않았는가.
부국장; 옳다. 이 건설대격전에서 우리 천만군민은 적들의 그 어떤 제재와 압력속에서도 폭풍노도쳐 전진하는 사회주의조선의 기상과 사회주의강국을 자기의 손으로 보란듯이 일떠세워가는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하여 조선혁명승리를 앞당겨오는 또 하나의 려명을 안아왔다.
기자; 정말 그렇다. 태양을 떠나 려명을 생각할수 없듯이 혁명의 려명은 오직 위대한 수령만이 안아올수 있다.
력사에 길이 빛날 려명거리건설을 다시금 더듬어보는 이 시각 우리에게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사회주의강국의 새 아침이 찬연히 밝아온다는 진리가 더욱 가슴깊이 새겨지고있다.
부국장; 그렇다. 오늘 가장 불리한 조건, 가장 어려운 환경속에서 련속 펼쳐지는 수도건설의 새 전기, 새 거리건설의 동음 역시 당중앙이 가리키는 한길로 나아간다면 새날의 려명, 우리의 훌륭한 미래는 더욱 앞당겨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고 본다.
사상최악의 도전과 시련이 겹쌓였던 지난해에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첫 실체인 송화거리가 준공되고 수도의 풍치수려한 보통강기슭에 특색있는 다락식주택구가 눈부시게 일떠선것 그리고 오늘 화성지구 1만세대 1단계 살림집건설이 완공을 앞두고 화성지구 2단계,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우리 국가의 변혁적인 발전상이 온 세상에 시위되고있는 그 모든 사변은 인민을 위한 숙원사업에서는 순간의 주저도 멈춤도 모르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의 뚜렷한 표출이다.
기자; 옳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줄기찬 투쟁속에서 평양의 면모는 끊임없이 새롭게 달라질것이며 사회주의강국승리의 새 지평에로 향한 우리의 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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