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힘장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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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힘장수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청년들은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의 척후대입니다.》
얼마전 평양시 새 거리건설장으로 취재를 가니 그곳은 그야말로 불도가니였다.
혁명적인 구호들과 표어들, 대형직관판들과 속보판들이 집중게시되고 방송선전활동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굴착기와 화물자동차 등 륜전기재들이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기초굴착과제를 드팀없이 수행하고있었다.
건설장의 곳곳마다에서는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고있었다.
약동하는 새 거리건설장을 둘러보는 나의 머리속에는 지난해 화성지구 1만세대 건설장을 취재하던 일이 불현듯 떠올랐다.
그날 화성지구 살림집건설장에서 위훈을 떨쳐가는 청년건설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보려고 작업에 여념이 없는 한 청년에게 마이크를 들이대였을 때였다.
《저보다는 우리 처녀동무들을 소개해주십시오.》
그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 철근가공작업을 하는 처녀돌격대원들의 모습이 눈에 띄웠다.
순간 눈이 휘둥그래졌다.
(어쩌면 저렇게 일솜씨가 빠를가?)
처녀들은 힘장수 한가지였다.
공구를 조리있게 리용하여 처녀들은 철근을 엿가락처럼 다루고있었던것이였다.
《인물곱고 몸매고운 처녀동무들이 정말 힘장수이구만요.》
나의 이 말에 처녀들은 얼굴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였다.
《우리 소대 철남동무는 건설장에선 혼합물이 제일이라지만 폭포치는 혼합물도 이 철근이 없이야 층층 벽체로 솟구쳐오를수 있습니까.》
《우리 처녀들도 살림집건설의 당당한 주인들이 아닙니까.》
수백m, 수천m…
처녀들의 구슬땀배인 철근은 벽체속에 가리워 보이지 않아도 조국앞에 떳떳한 처녀건설자들의 모습은 하루가 다르게 일떠선 웅장한 창조물들이 다 말해주었던것이다. …
여기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서도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미더운 청년들, 과연 그들의 심장속에서는 그 무엇이 끓고있는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동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세대, 아버지, 어머니세대처럼 수도건설에 고귀한 땀을 바친 청춘의 자랑과 영예를 지니게 될것이며 나의 수도, 나의 평양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위훈의 사연을 자서전에 새겨넣게 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자신께서는 수도건설의 최전구에서 천지개벽을 무조건 일으키고야말 열정과 투지와 자신심에 넘쳐있는 자랑스러운 청년대오의 기세를 직접 보고싶고 고무해주고싶어서 여기에 나왔다시며 격조높은 연설로 우리 청년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맹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정녕 청년들을 위해서는 백만자루, 천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않으시며 청년들을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내세워주시고 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사랑은 청년건설자들에게 기적과 위훈의 나래를 달아주는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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