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통일애국투사
페이지 정보
본문
태양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통일애국투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리인모는 신념과 의지의 화신입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 인간에 대한 증오를 이긴 력사의 날로 말하면 아마도 제가 분계선을 넘어 사회주의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3월 19일것입니다.》
이것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신념과 의지의 화신으로 높이 불러주시며 내세워주신 리인모동지가 조국의 품에 안긴지 1년이 되여오는 날을 맞으며 쓴 글의 한구절이다.
조국의 품과 떨어져서 43년,
해빛한점 없는 옥중에서 34년간,
한번 셈세기를 해보자고 해도 숨가쁜 이 기나긴 세월 인간이하의 갖은 악형속에서도 혁명전사의 신념과 지조를 지켜온 리인모동지가 조국의 품에 안긴지도 어언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주체82(1993)년 3월 19일,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는 인류사가 지금껏 알지 못한 사변이 펼쳐졌다.
신념과 의지의 전형인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리인모동지가 판문점분리선을 넘어 꿈결에도 그리던 조국의 품에 안긴것이다.
이날 민족의 장한 아들을 맞이하기 위해 수십리 연도에 꽃물결, 꽃바다를 펼친 환영군중들은 《불사조 리인모!》를 목청껏 웨치며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신념과 의지의 화신을 뜨겁게 맞이하였다.
그 누구도 받아보지 못했던 열광적인 환호속에 조국의 품에 안긴 그를 보며 세상사람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이 놀라운 세계사적사변을 안아오신분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장군님께서는 수십년간의 모진 옥중고초를 당하면서도 당과 혁명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 신념과 지조를 조금도 굽히지 않은 리인모동지가 남녘땅에서 정신육체적고통을 겪고있는데 대해 가슴아파하시며 그를 조국의 품으로 데려오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리인모동지가 돌아온 시기로 말하면 핵문제를 둘러싸고 우리와 적들사이의 치렬한 대결이 벌어지고있던 때였다.
적대세력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대처하여 준전시상태가 선포된 이 준엄한 시기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리인모동지를 데려오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작전을 펼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무리 정세가 긴장하고 준전시상태라고 하여도 리인모동지를 데려와야 한다, 우리를 믿고 30~40년을 싸워온 동지인데 우리가 그를 구원하지 않으면 누가 구원하여주겠는가라고 하시며 그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리인모동지의 귀환을 국가적행사로 잘 조직할데 대해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판문점분리선을 넘어설 때 병약한 그의 신변에 있을수 있는 여러가지 정황에 대처한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판문점분리선을 넘을 당시 리인모동지의 건강상태는 죽음의 계선을 넘나들고있었다. 심장기능은 극도로 쇠약해지고 페농양이 왔으며 운동기능상태는 령에 가깝고 심한 언어, 호흡장애까지 겹쳐있었다. 점적관을 통하여 방울방울 떨어지는 액체로 실날같은 생명을 유지하고있는 리인모동지의 모습은 그야말로 마지막호흡을 삼키는 림종의 모습이였다.
하지만 혁명전사를 위해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뜨거운 동지적사랑은 생명의 기적을 낳게 하는 불사약이였고 죽음을 밀어내고 삶을 이어준 생의 젖줄기였다.
원쑤들의 모진 악형에 의해 숨쉬는 화석, 시들어버린 고엽처럼 되였던 그는 사랑의 품에 안기여 꺼져가던 생을 기적적으로 되찾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로지 당만을 믿고 굴함없이 싸워온 전사를 뜨겁게 포옹해주시고 조선로동당원의 고결한 혁명정신과 숭고한 풍모를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고 분에 넘치는 치하를 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리인모동지에게 그가 해방직후 입당할 당시의 당원증번호와 자신의 존함이 새겨진 조선로동당원증을 몸소 수여해주시고 그의 손목에 금시계도 채워주시였으며 그의 곁에 서시여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리인모동지의 병상태를 놓고 마음쓰시며 끝없는 사랑을 부어주시였다.
전선시찰과 현지지도의 바쁘신 길에서도 그가 입맛을 잃을세라 희귀한 남방과일과 물고기도 보내주시였으며 건강과 영양상태를 유지하도록 각종 보약들과 고급영양제들을 안겨주시였다. 남녘의 감방에서 추위에 떨어야 했던 리인모동지의 정상이 그리도 가슴아프시여 인민들이 지성담아 올린 새털이불마저 그에게 보내주시였다.
리인모동지는 그 열렬하고 무한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속에서 조국에로의 귀환후 불과 며칠밖에 못산다던 남조선의학계의 진단을 부정하고 14년간이나 행복속에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었다.
조국의 품에 안겨 14년간.
비록 리인모동지는 우리의 곁을 떠나갔지만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온 그의 한생은 우리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고있다.
오늘도 리인모동지의 한생은 불변의 혁명적신념과 지조를 지닌 사람만이 한생을 빛나게 이어갈수 있으며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한다는 철의 진리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본사기자
관련링크
-
https://dprktoday.com/news/64129
238회 연결
- 이전글영생하는 공화국의 첫 물리학원사 23.03.20
- 다음글영웅의 신념은 푸르다 23.03.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