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의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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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싹
공화국의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혁신하고있는 군인건설자아저씨들에게 보낼 위문편지를 써나가는 모란봉구역 민흥동의 박려경, 박설송남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누나, 건설자아저씨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누나가 맞은 10점꽃자랑이랑 내가 받은 빨간별자랑이랑 다 쓰자. 그러면 아마 건설자아저씨들이 기뻐할거야.》
나이보다 마음이 먼저 커가는 자식들의 그 모습이 하도 기특하여 부모들도 성의껏 지원물자를 마련해주었다.
두 남매는 계속 편지를 써나갔다.
《… 군인건설자아저씨들,
오늘 우리 누나는 학교에서 공부를 잘해서 10점을 맞았고 나는 착한 일을 해서 유치원에서 빨간별을 탔어요.
아저씨들의 혁신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우리도 10점꽃자랑, 빨간별자랑을 더 활짝 꽃피워 아버지원수님께 더 큰 기쁨을 드리고싶은 마음이 간절해져요.…》
건설자아저씨들에게 보낼 편지를 완성한 기쁨으로 웃음꽃을 피우는 어린 두 남매와 애국의 소중한 싹을 향기로운 꽃송이로 피워주는데서 인생의 기쁨과 행복을 찾는 부모들의 모습에 사랑으로 따뜻하고 미덕과 미풍으로 아름다운 우리 공화국의 참모습이 그대로 비껴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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