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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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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278회 작성일 23-10-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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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맑은 아침공기를 한껏 들이키며 상쾌한 아침출근길에 오를 때면 저절로 기분이 붕 뜬다.

맵시있게 만든 새형의 뻐스를 타고 출근길에 오르니 절로 코노래가 흥얼흥얼 흘러나온다.

며칠전 아침에도 나는 새형의 뻐스에 몸을 실었다.

창밖으로 흘러가는 수도의 거리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보는데 유쾌히 웃고떠드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쟁쟁히 울려왔다.

《성남아, 이 새형의 뻐스가 정말 멋있지?》

《그래 정말 멋있어. 만화영화 〈령리한 너구리〉에서 나오는 뻐스하고 비슷하지 않니?》

《하하하, 호호호…》

(저 학생들도 나처럼 새형의 뻐스를 무척 좋아하는구나.)

그러나 그것은 결코 학생들이나 나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만이 품고있는 생각이 아니다.

우리 인민모두가 좋아하고 누구나 찬사를 아끼지 않는 새형의 뻐스이다.

척 보기에도 맵시있는 새형의 뻐스들, 어쩌면 우리 마음에 그처럼 꼭 들가.

이런 생각을 하느라니 언제인가 국가산업미술전시회장을 찾았던 때가 생각났다.

운전사라는 직업적특성때문인지 나는 저도모르게 지하전동차며 무궤도전차를 비롯한 려객운수수단도안들에 류달리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였다.

지금 사람들속에서 멋쟁이뻐스라고 불리우는 2층뻐스가 바로 그때 무척 인상깊게 보았던 도안들중의 하나였다.

멋쟁이뻐스도안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강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언제인가 우리 일군들에게 차체도장을 가로세로 직선으로만 하지 말고 굴곡미가 나게 멋있게 할수 있게 도안들을 잘 그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습니다. 그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무궤도전차와 뻐스도안들이 태여나게 되였습니다.》라고 이야기해주었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 멋진 도안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오늘날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실체로 태여나지 않았는가.

어찌 뻐스뿐이랴.

저 소년단원들이 입은 새 교복에도 우리 원수님의 다심한 어버이사랑이 깃들어있다.

새 교복견본들을 보아주시면서 우리 학생들이 이런 새 교복을 입고 나서면 학부형들도 좋아하고 온 나라가 환해질것이라고 하시며 견본대로 교복을 성의있게 잘 만들어 우리 학생들에게 입혀야 하겠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수도의 한복판에 우뚝 솟아올라 자기의 자태를 한껏 뽐내는 려명거리며 미래과학자거리, 송화거리와 화성거리의 새 살림집설계에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이 그 얼마나 뜨겁게 슴배여있는것이던가.

세심하고 따뜻한 어버이사랑이 점과 선이 되고 아름다운 색갈이 되여 오늘은 우리 인민을 문명에로 이끄는 실체로 태여나고있으니 경애하는 원수님은 정녕 인민에 대한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과 정을 지니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뜨거움에 젖어드는 마음을 안고 나는 뻐스에서 내려 일터로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송 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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