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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에 넘치는 수확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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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368회 작성일 23-10-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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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에 넘치는 수확의 기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수부문에서는 과수업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높여 맛좋은 과일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경쟁을 벌려야 합니다.》

끝간데없이 펼쳐진 호원들, 나무마다 가지가 휘늘어지게 달린 빨간 사과들이 한눈에 안겨오는 여기는 함경남도 북청군 보천과수농장 과수제3작업반의 포전이다.



《지난 9월말까지 작업반앞에 맡겨진 올과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기세를 안고 지금 이렇게 모두가 한사람같이 늦과일수확에 달라붙었습니다.》

이곳 반장의 말을 실증하듯 호원들에서 과일수확이 한창이다.

흐뭇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익은 사과들을 정성껏 따는 농업근로자들의 웃음비낀 얼굴들이며 묵직한 사과상자들을 서로 맞들어 나르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의 모습은 바라볼수록 정겹게 안겨온다.

한 젊은이는 자기 주먹을 두개 합친것보다 더 큰 사과알을 쳐들어보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산더미같이 쌓인 과일무지에서 사과알들을 선별하여 수지상자에 차곡차곡 넣는 근로자들은 곁눈 팔새없이 일손을 다그친다.

이들에게 뒤질세라 한쪽에서는 사과가 한가득 담겨진 수지상자들을 차곡차곡 쌓아놓는다.

어느새 사과상자들을 그득히 쌓은 경운기들이 줄지어 달리기 시작한다.

누군가 선창을 뗀 노래소리가 합창으로 번져진다.

노래소리 하늘 멀리 울리여가니

여기가 락원인줄 알아나 주소

홍옥 국광 알알이 붉게 익을 때

이 가슴도 붉게 핀줄 알아나 주소

로동의 희열을 한껏 느끼며 일손을 다그치는 근로자들.

수확의 계절에 떠올리는 희열과 랑만속에 보다 휘황한 래일에 대한 락관이 비껴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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