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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을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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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317회 작성일 23-10-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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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을밀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란봉의 을밀대만 보아도 지난 시기 우리 나라 건축술이 얼마나 발전하였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습니다.

모란봉의 을밀대는 우리 인민들과 해외동포들속에 잘 알려져있는 력사유적이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건축형식을 살려 바깥도리에 받들어올린 합각지붕은 산수수려한 모란봉의 풍치와 잘 어울려 더욱 우아하다.

단풍이 한창인 지금 모란봉을 찾아오는 미술가들도 아름다운 을밀대의 가을경치를 화판마다에 담고있다.

얼마전 모란봉에 올랐던 우리는 미술가들에게 을밀대가 전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 력사학자를 보게 되였다.

그는 미술가들에게 을밀대는 우리 선조들의 높은 건축술을 보여준다고, 특히 을밀대의 축대는 고구려시기의 높은 축성술과 우리 선조들의 뛰여난 재능을 그대로 전해주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을 이었다.

을밀대는 고구려가 6세기 중엽에 평양내성을 쌓으면서 군사지휘처로 세운 루정이다.

을밀대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적들의 야수적폭격으로 무참하게 파괴되였지만 우리 당의 민족문화유산보존정책에 의하여 전후에 원상대로 훌륭히 복구되였다.



높이가 10여m에 달하는 축대는 네모나게 다듬은 돌로 밑부분을 계단모양으로 쌓고 우로 올라가면서 약간 안으로 오무라들게 정교하게 쌓아올림으로써 실제보다 더 높아보이면서 장중하고도 안전한감을 준다.

력사학자는 을밀대가 전하는 전설들도 들려주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을밀대란 《웃미루터(웃밀이언덕)》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옛날 《을밀선인》이 자주 하늘에서 내려와 여기서 놀았다는 전설이며 고구려때 《을밀장군》이 이곳을 지켜 싸웠다는데로부터 유래된 이름이라는 전설도 있다고 그는 덧붙여 이야기하였다.

력사학자의 이야기를 듣고난 우리는 을밀대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사방의 경치가 한눈에 다 안겨온다고 하여 사허정이라고도 불렀다는 이곳에 오르니 저도모르게 감탄이 터져나왔다.

을밀대의 가을경치는 볼수록 절경이였다.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그 경치를 어찌 자연이 펼쳐놓은것이라고만 하랴.

모란봉이 제모습을 다시 드러내고 더욱 아름답게 꽃펴나기 시작한것은 바로 우리 나라가 해방된 그때부터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을 맞이한 그해 을밀대에 오르시여 우리 선조들의 투쟁내용이 깃들어있는 유적을 잘 관리하도록 하시였다. 해방된 이듬해 봄에는 또다시 을밀대를 찾으시고 명승지를 잘 꾸려 인민들이 와서 휴식도 하고 즐기게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모란봉의 변천의 갈피갈피에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은혜로운 사랑의 이야기도 수놓아져있다.

오늘 을밀대는 수도 평양의 웅장화려한 모습을 한폭의 그림처럼 직접 바라볼수 있는 명승지의 전망대로서 모란봉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층 더 돋구어주면서 우리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널리 리용되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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