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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원의 꽃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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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371회 작성일 23-04-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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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원의 꽃바구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현대력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혁명의 령도자이시다.

며칠전이였다.

아침일찍 출근길에 올라 거리를 따라 걷던 나는 구름같이 하얀 살구꽃이 활짝 피여난것을 보게 되였다.

하루밤사이에 아름답게 피여난 살구꽃을 대하고보니 새봄의 정서에 한껏 취하게 되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계절은 사람들에게 환희의 기쁨을 안겨준다.

하지만 봄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연의 혜택으로만 안겨오지 않는다.

언제부터였던가.

나라없던 그 시절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고 망국노의 설분을 토로하던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꽃피는 봄계절이 따스히 깃든것은.

그것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인민의 태양으로 솟아오르신 4월의 그날로부터였다.

못 잊을 4월의 그날이 있어 우리 인민은 민족수난의 시기에도 조국해방의 새봄을 희망안고 그려보았고 칠칠야밤과도 같은 암흑속에서도 아름다울 내 조국의 래일을 굳게 확신하지 않았던가.

그래서가 아니랴.

진정한 인민의 봄이 시작된 4월의 그날을 영원히 잊을수 없어 가장 경사스러운 인민의 명절, 태양절로 경축하는것은.

그렇다.

어버이수령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열렬히 경모하는 인민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4월의 봄명절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어 이 땅의 꽃들도 인민의 간절한 마음안고 앞을 다투어 피여나는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며 가지마다 꽃이 활짝 핀 살구나무를 바라보느라니, 이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에서나 활짝 피여나 짙은 향기를 풍기는 갖가지 꽃송이들을 끝없는 환희속에 바라보느라니 그것이 마치도 4월의 봄명절에 인민이 드리는 축원의 꽃바구니처럼 안겨왔다.

김 남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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