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절기와 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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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절기와 민속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따스한 4월의 계절적특성에 맞는 여러가지 생활풍습을 창조하고 계승하여왔다.
4월의 절기들에는 청명과 곡우가 있다.
청명은 하늘이 점차 맑아지는 때라는 뜻으로 양력으로 4월 5일이나 6일에 든다.
예로부터 청명은 추석과 더불어 우리 인민들에게 조상의 묘를 찾는 날로 간주되고있다.
우리 인민들은 청명을 계기로 조상의 묘를 돌아보거나 옮기는 일도 하였다. 청명날이 오면 조상의 묘를 찾아가 늦가을부터 겨울동안에 손상된 부분들을 말끔히 손질하고 잔디를 떠다 보충하기도 하였다.
곡우는 곡식이 자라는데 유익한 비가 내린다는 뜻으로 양력 4월 20일이나 21일에 든다.
오랜 옛날부터 우리 선조들은 《청명에는 밀을 심고 곡우에는 가을곡식을 심는다.》, 《청명, 곡우 되면 벼모판 만들고 보리밭 매고 무우, 배추, 고추씨 뿌린다.》,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 등의 많은 경험적인 이야기들과 속담들을 남겼다.
이 시기는 한해농사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때이므로 우리 인민들은 농사일로 바쁜 날들을 보내였다.
청명, 곡우절기에 우리 인민들은 여러가지 민속놀이도 진행하고 강하천과 바다에서 물고기잡이도 하였다.
이처럼 우리 인민들은 오랜 옛날부터 4월절기의 계절적특성에 맞는 여러가지 생활풍습을 창조하고 련면히 이어왔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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