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거리에서 다시금 새겨안는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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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거리에서 다시금 새겨안는 진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무리 선량하고 정의로운 인민이라고 하여도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렬강들의 희생물이 되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한순간에 잃어버리게 된다는것이 오늘의 세계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입니다.》
나는 지금 화성거리를 거닌다.
볼수록 웅장화려한 문명의 별천지, 그속에서 넘쳐나는 인민의 행복한 웃음소리는 해빛처럼 따스히 나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무한한 힘과 용기를 더해준다.
정녕 무심히 볼수 없다.
로동당시대가 안아온 또 하나의 위대한 실체인 화성거리는 우리에게 너무도 많은것을 새겨준다.
둘러보면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오늘도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으로 전란에 시달리고 도탄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 어떤 나라는 막대한 지하자원을 가지고있는것이 화근이 되였고 어떤 민족은 자기의 존엄을 지키려고 나섰다가 불행을 당하였다. 한마디로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발전은 고사하고 생존도 할수 없는것이 현 세계의 실상이며 그런것으로 하여 력사는 가장 리상적인 국가의 기준을 최강의 국방력으로 내세웠다.
지구상에 침략과 전쟁을 생존방식으로 하는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국방력이 강해야 하며 국방에서의 자위를 철저히 실현하여야만 나라의 정치적자주성과 경제적자립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려정들이 숭엄히 어려온다.
우리 인민과 후대들에게 천년만년 끄떡없을 안전담보력을 마련해주기 전에는 떠난 길을 순간도 멈추지 않을것이며 그 길에서 꺾이지도 쓰러지지도 않을것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기마저 팽팽히 얼어드는 화선을 찾아가신 새벽길, 풍랑길, 폭우길은 그 얼마였던가.
그 길은 우리 조국에 위대한 존엄을 준 길,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리상이였던 강국의 힘을 다져주고 후손만대의 창창한 미래를 담보해준 영원불멸할 려정이였다.
력사의 한순간이라고 할수 있는 짧은 기간에 누구나 쉽게 이룩할수 없는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성취하였고 국가핵무력정책의 법화를 온 세상에 엄숙히 선포한 우리 조국.
적들에게는 몸서리치는 공포를 안겨주고 우리 인민들에게는 필승의 신심을 배가해주며 우주만리로 련이어 솟구쳐오른 공화국전략무력의 거대한 실체들로 국가의 안전에 대한 담보와 신뢰의 기초는 더 확고히 다져졌다.
끊임없이 일떠서는 새 집들과 오가는 사람들의 밝은 얼굴, 밝게 웃으며 뛰노는 아이들과 반짝이는 학교창문들너머 가슴벅차게 안겨오는것은 바로 우리 조국이 억척으로 다진 자위의 성새이다.
민족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줄수 있는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을 가지고 사회주의강국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내 조국이다.
나는 그 강용한 기상을 하늘가에 솟은 집, 인민사랑의 결정체인 화성거리에서 다시 보았다. 바로 여기에서 래일의 더 밝은 거리, 만복을 누려갈 인민의 모습을 보았다.
진정 우리 인민에게 참다운 행복은 어떻게 마련되고 담보되는가를 더욱 절감하게 하는 잊지 못할 화성거리의 밤이다.
리 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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