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농촌문명이 꽃펴나는 곳 (2)
페이지 정보
본문
사회주의농촌문명이 꽃펴나는 곳 (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이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도록 필요한 조건들을 마련하며 농촌마을들을 보다 문화적으로 꾸려 문명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야 합니다.》
그 어디라 할것없이 윤택하게 꾸려진 송림시 당산리의 농장살림에 대하여 알게 되니 농장원들이 사는 마을도 빨리 돌아보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다.
이런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았는지 경리는 농장이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으니 장수자들이 많은데 직접 만나보는것이 어떤가고 묻는것이였다.
흥미가 부쩍 동한 우리는 그와 함께 장수자할머니의 집을 찾았다.
집뜨락에서 일하던 할머니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였다.
농장살림에 한가지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농사준비를 하고있었다는 로인의 안내를 받으며 집안을 돌아보니 방안은 정갈하기 그지없었고 가장집물도 그쯘히 갖추어져있었다.
90이 지난 나이에도 안경을 끼지 않고 바느질을 한다는 소리에 놀라와하는 우리에게 로인은 제도가 하도 좋아 병이 날세라 의사들이 늘 찾아와 치료해준 덕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나날이 늘어만 가는 당의 은정에 보답하고저 아들딸모두를 땅을 가꾸어가는 농업근로자들로 내세웠다는것이였다.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한것은 마을에 나이가 많은 로인들이 많은데 그중에는 백살을 가까이하는 장수자도 있다는것이였다.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아래 로인들이 무병장수하는 사실에서 깊은 감명을 받아안은 우리들의 귀전에 아이들의 명랑한 노래소리가 들려왔다.
경리의 말에 의하면 여기서 가까운 곳에 농장유치원이 있다는것이였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유치원마당에 들어서니 교양원이 아이들과 함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고있었다.
그곳에서 만난 림춘화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10년은 더 젊어지는것 같다면서 유치원자랑을 하는것이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유치원 낮은반에는 소학교 1학년교과서도 곧잘 읽는 어린이가 있는가 하면 춤을 잘 춰서 송림시적으로 소문난 어린이들도 있다는것이였다. 그런가 하면 지난 시기 전국적으로 진행된 바둑경기에서 순위권에 입선한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꼬마신동들도 자라나고있다고 한다.
그와 함께 교양실을 거쳐 낮은반교실에 들어서니 어린이들의 키재기가 한창이였다.
줄서있는 아이들모두가 포동포동한데다가 키도 컸다.
어린이들의 정겨운 모습을 웃음속에 바라보는 우리에게 원장은 당의 새로운 육아정책이 제시되여 매일 공급되는 젖제품을 먹은 후부터 아이들의 성장과 영양상태가 눈에 뜨이게 개선되였다고 하는것이였다.
그러면서 당의 후대사랑을 높이 받들고 농장에서도 어린이영양관리에 깊은 관심을 돌리여 아이들모두가 하루가 다르게 커간다고 하였다.
농촌마을의 유치원에서 천진란만한 웃음을 짓고 마음껏 뛰여놀면서 무럭무럭 자라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그대로 사회주의농촌의 밝은 앞날을 락관하게 하였다.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현실로 펼쳐진 유치원을 나서는 우리의 눈앞에 하늘가에 핀 붉은 노을이 짙게 어려왔다.
그 노을에서 우리는 조선로동당이 펼치는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더욱 살기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될 온 나라 농촌들의 밝은 래일을 그려보았다.
본사기자
관련링크
-
https://dprktoday.com/news/64820
252회 연결
- 이전글우리의 앞길 창창하다 23.04.24
- 다음글세상이 부러워하는 지상락원 23.04.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