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으로 일관된 사랑​ > 기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사

애국으로 일관된 사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696회 작성일 23-04-20 22:47

본문

애국으로 일관된 사랑​

 

무릇 자식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것은 어머니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 녀성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강반석녀사의 사랑은 가정과 자식의 행복만을 바라는 어머니의 범속한 사랑이 아니였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읽으면서 가정과 자식에 대한 사랑에 앞서 조국과 민족을 뜨겁게 사랑하시고 나라와 인민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강반석녀사의 숭고한 혁명가적풍모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머니의 온 생애는 그대로 나의 가슴에 참된 인생관, 혁명관을 심어준 하나의 교과서와도 같은 생애였다.》

강반석녀사는 이 세상 그 어느 어머니도 지닐수 없었던 비범한 천품과 고매한 덕성, 열렬한 애국심을 지닌분이시였다.

한평생 자신보다 조국과 혁명의 운명을 먼저 생각하신 강반석녀사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과 인민의 아들이 되기를 바라시며 혁명의 길로 억세게 떠밀어주시였다.

주체14(1925)년 2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광복의 천리길을 걸으시여 팔도구에 도착하시였을 때이다.

강반석녀사께서는 엄동설한에 천리길을 걸어오신, 그것도 2년만에 만나신 위대한 수령님을 그날밤으로 또다시 떠나보내시였다.

사랑하는 아드님을 곁에 두시고 따뜻한 아래목에서 하루밤만이라도 푹 쉬게 하고싶은 심정이 간절하시였건만 위대한 수령님을 결연히 림강으로 떠밀어보내신 강반석녀사이시였다.

그날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생분들을 꼭 껴안으시고 어두운 두 나라 지경의 얼음우로 발구를 타고가시면서 참으로 혁명의 길은 간단치 않고 어머니의 사랑 또한 쉽지 않은것이구나 하는것을 느끼시였다.

자제분을 자신의 아들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나라와 민족의 아들이라고 생각하시며 자식들이 부모에게 효도를 하기 전에 나라에 충성다하기를 바라신 강반석녀사이시기에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그리도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력사에 남기신것이 아니던가.

주체21(1932)년 여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갓 창건된 반일인민유격대를 이끄시고 남만으로 떠나시기에 앞서 강반석녀사를 찾아가시였다.

그때 강반석녀사의 병세는 몹시 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었다.

그러나 강반석녀사께서는 자신의 병보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업을 먼저 생각하시며 나라를 찾겠다구 결심품구 나선 사람이 그렇게도 마음이 예리고 집걱정이 많아서야 어떻게 대사를 치르겠는가고, 네가 장차로도 이 에미걱정때문에 집으로 찾아올 생각이라면 아예 이 문앞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나는 그런 아들은 만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라기보다도 스승에 가까운 그날의 강반석녀사의 모습은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과 민족을 위한 준엄하고도 시련에 찬 길에서 혁명가의 신념을 검열하는 곡경에 처하실 때마다 힘이 되여주고 의지가 되여주었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부모자식들사이에 흐르는 사랑도 맹목적인것이라면 그것은 공고한 사랑이라고 말할수 없다, 사랑을 관통하는 정신이 참답고 고결해야 그 사랑은 영원하고 성스러운것으로 될수 있다, 망국의 그 시대에 나와 어머니사이를 오르내린 사랑과 효성을 줄기차게 관통한 넋은 애국이였다, 바로 그 애국을 위해 어머니는 모성으로서 자식들에게 효도를 요구할수 있는 육친적권리마저 희생시켰다라고 쓰시였다.

정녕 강반석녀사의 생애는 길지 않았으나 그 갈피마다에는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가정도 생명도 다 바쳐 투쟁하신 열렬한 애국자의 참된 사랑이 수놓아져있다.

나는 강반석녀사의 숭고한 혁명가적풍모를 따라배워 학생들을 조국과 혁명, 인민앞에 충실한 참된 혁명가들로 키우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

만경대구역 건국고급중학교 교원 김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