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들에게 안겨주신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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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들에게 안겨주신 꽃다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은 조국과 혁명의 미래를 가꾸는 영예로운 사업이며 가장 책임적이고 보람있는 사업입니다.》
우리 공화국의 교육자들이 얼마나 따사로운 태양의 품에 안겨사는가를 말하여주는 하많은 사실들중에는 제14차 전국교원대회가 전하는 감동깊은 이야기도 있다.
주체108(2019)년 9월 어느날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게 되는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촬영장에 나오시자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신 그이의 해빛같은 모습을 우러르며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목청껏 터쳐올렸다.
그 시각 커다란 감격으로 끓어번지는 대회참가자들을 바라보는 일군들의 심정은 류달리 뜨거웠다. 이 력사의 순간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너무도 잘 알고있는 그들이였다.
사실 기념촬영이 시작되기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전반적지역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는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당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에 참석하시여 태풍과 무더기비에 의한 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부문별, 단위별, 지역별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시면서 불철주야로 사업하시였다.
회의가 끝나자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잠시라도 휴식하실것을 간절히 말씀올렸건만 그이께서는 자신의 로고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곧장 촬영장으로 나오시였던것이다.
촬영장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송구스러움을 금치 못해하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태풍피해를 막는것도 중요하지만 교원대회참가자들을 만나 축하해주는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것으로 예상되는 위험한 상황이 각일각 닥쳐드는 이때에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우리 교육자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워났다.
이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대회참가자들에게 답례하시며 촬영대로 다가가시자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정히 받쳐들고있던 남녀교원들이 그이께 정중히 인사를 올리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오래동안 교육사업에 헌신하고있는 강좌장과 량강도 김정숙군 신파소학교에서 온 녀교원이였다.
먼저 김책공업종합대학 강좌장이 온 나라 전체 교육자들의 한결같은 축원의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원수님께 꽃다발을 삼가 드리였을 때였다.
《…나에게 주는 이 꽃다발은 내가 받을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신께서 받으셔야 할 꽃다발을 그에게 안겨주시는것이 아닌가.
너무도 뜻밖의 일이여서 강좌장은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그 광경을 목격하는 일군들도, 전체 대회참가자들도 이름할수 없는 격정이 북받쳐올라 목이 꽉 메였다.
이어 김정숙군 신파소학교에서 온 녀교원이 삼가 드린 꽃다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에게 안겨주시면서 인재농사를 잘하기 바란다고, 맡은 인재육성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는 모두의 심장에서 이런 웨침이 울리고있었다.
(그 꽃다발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받으셔야 합니다!)
이 세상 가장 진귀하고 아름다운 꽃송이들을 모두 엮어 경애하는 그이께 드리고싶은것이 우리 교육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하건만 천만의 마음이 깃든 그 꽃다발에도 자신의 진정을 담으시여 교육자들에게 안겨주시니 이런 사실이 력사의 그 언제 있었던가.
교육자들을 그토록 아끼시며 온 세상이 부럽도록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의 세계가 어려와 누구나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후대들을 키우고 나라의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한생을 바쳐가는 교원들을 애국자들이라고 높이 내세우시며 교육자살림집건설도 몸소 발기하시고 건설 전과정을 이끄시며 기울여주신 그 사랑,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들을 만나시여서는 참다운 애국자들,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있는 사람들이라 뜻깊게 불러주시고 창립 70돐을 맞이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찾으신 그날에는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에게 몸소 깊이 허리굽혀 인사하시던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
교육자들에게 온갖 특전과 한량없는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고도 오늘은 또 이렇게 자신께서 받으셔야 할 꽃다발까지 안겨주시니 우리 교육자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과 정은 얼마나 강렬한것인가.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꽃다발에는 전체 대회참가자들 아니 온 나라 교육자들에게 보내시는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축복이 어리여있었다. 그것은 우리 교육자들모두가 조국의 미래를 키우기 위한 사업에서 맡은 책임을 다해나가기를 바라시는 그이의 다함없는 믿음과 기대가 실린 이 세상 가장 큰 꽃다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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